공유하기

닫기
close

  1. home

아빠와 함께한 57.3km, 한강 다리마다 숨은 이야기를 찾아서

김한성 2026-04-20 421 공유하기 33


여러분은 서울의 심장, 한강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저는 지난 주말 아빠와 함께 이촌 한강공원을 출발해 동쪽으로는 광진교, 서쪽으로는 월드컵 대교를 돌아오는 6시간 21분의 자전거 대모험을 다녀왔습니다. 총 거리 57.3km를 완주하며 제가 발견한 한강의 특별한 이야기들을 소개합니다.




한강 자전거 길은 '역사'를 달리는 길

우리가 지금처럼 편하게 달리는 한강 자전거 도로는 1980년대 '한강 종합 개발 사업' 때 처음 시작되었다고 해요. 아빠는 한국전쟁 이후 짧은 시간에 경제 성장을 이룬 것을 ‘한강의 기적’이라 부른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우리가 달렸던 한강 자전거 길이 우리나라의 소중한 역사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32개의 다리, 저마다의 이야기

한강에는 무려 32개의 다리가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우리는 22개의 다리를 지나왔어요.

광진교 : 동쪽 분기점이 된 광진교는 한강 다리 중 드물게 사람과 자전거를 위해 설계된 곳이에요.

반포대교(잠수교) : 비가 많이 오면 물에 잠기는 잠수교는 자전거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코스랍니다.

월드컵대교 : 서쪽 반환점인 월드컵대교는 진도7의 지진에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남쪽에서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높은 다리를 이용하는데 편리했어요.



'시속 20km' 우리 모두를 위한 안전속도

한강 자전거 도로의 약속된 속도는 시속 20km입니다. 처음에는 더 빨리 달리고 싶었지만, 산책하는 사람들과 귀여운 강아지들을 보니 "나 혼자만 사용하는 길이 아니구나"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서로를 배려하며 안전속도를 유지하니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들이 보였습니다.




모험을 마치며: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한강. 그 매력을 깨달았어요.

한강 자전거 도로에는 곳곳에 편의점이 있는데 그곳에서 평소에 잘 먹지 못했던 라면을 아빠는 흔쾌히 사주셨어요. 자전거 여행 중에 먹는 한강라면은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휴식시간에 기사를 위한 내용을 적어 나가기도 했습니다.

여행 중에 많은 외국인들이 자전거를 타는 모습과 돗자리를 이용해 한강을 즐기는 모습을 봤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왜 그토록 한강을 좋아하는지도 알 수 있었죠.

57km가 넘는 길을 완주하고 나니 다리는 후들거리고 엉덩이는 아팠지만, 아빠와 하이파이브를 할 때의 기분은 최고였습니다. 


[김 기자의 꿀팁]

자전거 여행 전, 헬멧은 필수! 그리고 반포대교의 무지개분수 시간을 미리 확인하면 더 멋진 여행이 될 거예요. 




>소요시간 : 6시간21분 / 거리 57.3km 


이상, 서울을 사랑하는 김한성 기자였습니다.

(사진은 김한성 기자 아버지가 촬영하였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김한성 기자의 이전 기사

- 북한산 백운대에 가다 : https://kids.seoul.go.kr/board/boardDetail.do?p_bbsSn=2134556204 

- 아리수의 대발견! 수도박물관을 가다 : https://kids.seoul.go.kr/board/boardDetail.do?p_bbsSn=2134556133 

백호우와


  • 해 리 포 터
    너무 재밌었겠어요!! 저도 해보고 싶어요
    2026-04-24
    21:40:39
  • 서냥이
    맞아요 엄청 재밌어 보여요 자전거 모험 최고!!!!!!!!!!!!!!!!!!
    2026-04-28
    21:19:28
  • 다람쥐 기자
    대단해요!
    2026-05-01
    20:52:28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