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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의 요정 따라 한강 역사 이야기 여행

2025-11 86 공유하기

- - 풍납동 토성(송파구)
- 오호. 풍납동 토성은 언제 봐도 신기해.
- 이거야
- 삼국 시대에 만들어진 백제의 토성이야.
100년 전 기록적인 폭우가 한강 유역을 덮치며 청동기 유물이 발견되었고 지금도 발굴 중이지.
초기 백제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어.

- - 어? 여기 오래된 주전자가 있어! 유물인가?
- 문질문질
- 나는 조선의 이야기꾼,
*전기수 백호! 소원을 들어줄게!(*전기수: 조선 후기에 소설을 직업적으로 낭독하는 사람)
- 퍼엉! 이름 백호, 직업: 전기수, 사는 곳: 마법의 주전자, 특기 : 한강역사 이야기 들려주기
- 한강 역사 여행 시켜줘 가자!
- 좋았어! 주전자 위에 타! 동쪽부터 출발!

- - 살곶이다리(성동구)
- 난을 일으켜 왕이 된 아들 태종을 향해 태조가 분노의 화살을 쏜 곳이야.
화살이 꽂힌 벌판이라 하여 ‘살곶이 벌’이라 불렀어.
- 허걱
- 한강으로 이어지는 중랑천 하류에 있는 살곶이다리는 조선 시대 가장 긴 다리야.
- 슈웅

- - 서빙고(용산구)
- 둔지산 한강 가에 설치된 서빙고는 조선 시대 최대 얼음 저장고였지.
동빙고는 국가 제사용 얼음을 저장한 데 비해 서빙고는 노인, 환자, 죄수에게 줄 얼음까지 저장했지
- 덜덜 으~~ 추워. 저기가 서빙고구나.

- - 용양봉저정(동작구)
-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이 있는 현륭원으로 참배하러 갈 때 잠시 쉬었던 곳이지.
- 근처에 있는 용양봉저정 공원은 한강 조망이 좋은 곳이야.

- - 선유도(영등포구)
- 한강 중심부에 있던 봉우리 ‘선유봉’이 한강 개발을 거치면서 섬이 되었어
-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2002년 친환경 생태 공원으로 재탄생됐어.

- - 허준박물관(강서구)
- 허준 선생은 강서구에서 태어나 평생을 살았어.
한강 근처 허준근린공원 옆에 있는 허준박물관은
허준의 업적과 유물을 볼 수 있어.
- 여기서 문제!
- 허준 선생이 편찬한 의학서 이름은 무엇일까요?
- 맞혀봐
- 의학서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됐어

정답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세요. 

- -또, 한강 역사 여행을 하고 싶으면 주전자를 문질러 봐!
- 안녕
- 이 밖에도 한강 근처에는 선사 시대 유적부터
*나루터, 성곽, 정자 등 역사 문화 흔적이 많이 남아 있어.
- 나루터: 강을 건널 때 배를 타고 내리는 지역
-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한강을 걷는
‘한강역사탐방’ 프로그램도 매년 운영된다고.
(내년 4월부터 시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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