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든지 다 이뤄 준다는 소망나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 소망을 담은 구슬이 필요해.
- 저희가 다녀올게요!
- 친구들의 소망이 뭘까?
- 온천과 라면이라니!
- 함박눈이 내리는 날에 야외 온천에 들어가고 싶어. 라면 용기를 온천물 위에 동동 띄워 놓고 면치기를 하면 좋을 텐데.
조시현(염리초 3)
서울동물원
- 동물을 생각하는 이 마음, 벌써 따뜻해.
- 겨울에 새들에게 식량을 나눠주고 싶어. 추워서 밥을 못 먹으면 안 되잖아.
정연수(정덕초 5)
- 이글루 안은 정말 따뜻할까? 이글루를 나만의 공간으로 만들어서 잠을 자고 싶어.
- 헤헤! 찾았다.
- 난 따뜻해~
- 이번 겨울방학에는 책 50권을 읽고 ‘어기영차 서울’ 영상에 나오는 서울 명소! 독서기록장을 만들 거야. 책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아는 것도 많아지겠지?
변주하(용산초 3)
- 나도 가 보고 싶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책 50권을 읽고 ‘어기영차 서울’ 영상에 나오는 서울 명소!
정혜윤(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 5)
한강공원 글램핑 존
- 추운 겨울이어도 캠핑은 못 참지. 캠핑장에서 눈사람을 만들고 바비큐도 먹고 싶어.
- 그런데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두구두구) 하루종일 친구랑 놀고, 먹고 싶은 것만 먹으며 보내는 자유시간.
이희재(영신초 4)
여의도공원
- 이번 겨울에는 꼭 눈이 왔으면 좋겠어! 함박눈이 내리면 친구들과 눈싸움도 하고 눈오리를 대량 생산할 거야!
이서예(도곡초 5)
- 작년에 아침 일찍 나와서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밟았는데 그 기분이 너무 좋았어! 그래서 올 겨울에도 그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어.
소다현(송례초 4)
- 친구들의 소원을 이뤄 주려면 우리 별로 돌아가는 걸 좀 미뤄야 할 것 같아!
- 서울이 좋은 건 아니고?
- 뭐든지 다 이뤄 주는 소망나무 드디어 완성이야!
- 모든 소망이 다 이루어질 거야!
- 모두 행복한 겨울방학 보내고 2022년에 다시 만나!
* 이번호는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가 보낸 소망으로 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