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시 어린이 기자단 백모찌 기자 입니다.
화분에 씨앗을 심고, 새싹이 나길 기다리고,
싹이 올라오면 물을 주고 햇빛을 비춰주면서 식물을 키우는데
정성껏 자란 식물이 아프면 너무 속상해요.

식물이 아프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했는데, 근처에 보니 서울시에서 하는 반려식물 클리닉 센터가 있었어요.
제가 소중히 가꾼 장미허브를 데리고 이곳을 찾아 갔어요.
학교에서 키우다가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안쪽에 줄기도 갈색이 되고 잎도 정신 없이 산발로 자라는 상태가 되면서
뭔가 상담이 필요해졌어요!
#. 파믹스 가든

반려식물 클리닉 센터는 강동구에 위치한 파믹스 가든 안에 있었습니다.
파믹스 가든은 2020년도 5월 명일근린공원 텃밭에서 체험과 힐링이 있는 정원형 도시 텃밭으로 재조성 했다고 합니다.
안에는 아름다운 꽃밭과 다양한 체험 교육장이 운영되고 있어요.

꽃이 정말 예쁘고 정원도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계절별 가득한 꽃밭도 있고 약초밭 그리고 곡식을 키우는 곳도 있어요.

저 길따라 보이는 왼쪽이 곡식들입니다.

곡식들 사이에 새를 쫓는 허수아비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려식물 클리닉 센터
저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서 반려식물 클리닉 센터를 예약해서 갔습니다.

이곳이 바로 반려식물 클리닉이에요.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구경하다 예약 시간이 되니 식물을 봐줄 선생님이 나오셨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먼저 말씀드렸어요.
학교에서는 정말 잘 자랐었는데 집에 오고부터 줄기도 떨어지고 잎도 너무 무성해지고 예쁘게 자라지 않는 것 까지요.

제 소중한 장미허브를 보시더니 일단 식물이 많이 자랐는데 화분이 너무 작아 분갈이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햇빛이 부족해서 예쁘게 자라지 못하고 있다고 해줬습니다.
잎이 너무 많아져서 가지치기도 좀 필요하고요.

진단 후에는 여분의 화분이 있다며 분갈이를 해주셨습니다.

물이 잘 빠질 수 있게 아래에는 자갈을 깔고 좋은 흙으로 바꾼다음 영양제도 넣어주셨습니다.
분갈이의 필요성도 알려주시고 화분속을 채우는 방법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또 한가지 고민이었던 잎이 아무렇게나 산발로 자라는 것에 대해서도 해결해주셨어요.
일단 너무 무성하게 잎이 있으면 서로서로 햇빛을 차단하고 방해할 수 있어 가지치기를 했습니다.

두번째로는 뼈대를 세워주셨어요.
이제 뼈대로 쓴 철사를 타고 예쁘게 자랄거에요.

또 재미있는 것은 제가 키우는 장미 허브는 줄기를 흙에 심어주면 뿌리를 내리고 다시 자라나요!
그래서 원래 제가 가져갔던 작은 화분에는 작은 줄기들을 심어주셨어요.

제 걱정도 해결되고 장미허브 화분도 둘로 늘어났습니다.
마치 제 화분이 새끼를 낳은 거 같았어요.

이 화분은 하마타고사리인데요. 겉에 이끼로 둘러싸서 만든 화분이라고 합니다.
너무 신기하죠? 이끼에 물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면 잘 자란다고 해요.
제가 너무 신기해 했더니 한참 설명해주시다가 이 소중한 화분도 선물로 주셨습니다.
제가 돌봐줘야 하는 반려식물이 하나에서 셋으로 늘어났습니다.

식물에 대한 많은 것을 알고 계신 선생님을 통해 내 반려식물에 대해 상의도 하고
식물 키우는 방법도 알 수 있는 멋진 공간, 반려식물 클리닉이었어요.
클리닉 옆에는 책을 빌릴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반려식물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작은 책들도 주셔서 받아왔습니다.
#.강동토종씨앗도서관

반려식물 클리닉 건너편에는 씨앗 도서관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학교에서 들은 적 있는 씨앗 도서관도 처음 보았습니다.
씨앗 도서관에서는 책 처럼 씨앗을 빌려준다고 합니다.

정말 다양한 씨앗이 있었어요.
주로 농사에 쓰이는 씨앗들이 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씨앗을 대출 받아봐야겠어요.
하지만 집에서 키우기는 좀 어려울 거 같긴 합니다.

여기에는 주로 콩 종류와 팥 종류가 있었습니다.
땅콩, 자색땅콩, 용두, 검정동콩, 흰팥, 자주팥 이런 콩, 팥 종류가 장 안에 있었습니다.
#. 도시농업역사관

파믹스 가든 안에는 도시농업역사관도 있었습니다.

전시공간은 그리 넓지 않습니다.
이곳은 농사를 하는 순서대로 전시가 되어 있는데 그때 필요한 기구들이 아래에 있었습니다.

논갈이를 하는데 필요한 도구들
그리고 두번째 씨뿌리기에 쓰는 것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수확과 저장 까지 작지만 살펴보기에 유익한 장소였습니다.
저장에는 실제 짚으로 만든 가마니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경재배를 하고 여러가지 기술을 사용하는 스마트팜도 옆에 있었습니다.
#. 마무리

정원도 예쁘고 조형물도 하나 같이 다 좋았습니다.
어딘가 자연에 놀러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저는 사실 병원도 가보고, 동물병원도 가봤는데 식물 병원은 처음 와봤습니다.
식물 병원은 무서운 곳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배웠어요.

키우던 식물이 아프다면!!!
반려식물 클리닉으로 데려오세요!!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 들어가보세요!

저는 강동구로 다녀왔지만,
중랑구, 노원구, 중구, 성동구, 관악구 등등 여러 곳에 반려식물 클리닉이 있어요!!
가까운 곳에서 우리 반려식물들 치료해주고 꿀팁도 얻어오세요!
이상 백모찌 기자였습니다!
사진 출처 : 백모찌 기자 및 기자 가족 직접촬영
마지막 사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강동구반려식물 클리닉
내용 출처 : 강동구 도시농업포털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