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 기자단 백모찌 기자입니다.
학교에서 구로구를 배울 때 구로공단이라는 특징을 강조해서 공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요.
이 구로공단이 얼마나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언제부터 우리가 잘 사는 국가가 되었는지 이런 역사적인 부분에도 관심이 갔지만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번에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시행하는 초등학생 가족 대상 '국인씨의 성장앨범'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구로공단의 역사와 산업 유산을 학습할 수 있는데요.

가벼운 마음으로 갔지만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부터 역경을 딛고 일어난 한국인을 배울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단서를 찾아 탐정 처럼 국인씨를 알아가는 과정
지금부터 저 백모찌 기자가 소개드리겠습니다.
# 가는 길
G 밸리 산업박물관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에 위치하고 있어요.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 입니다.
박물관이지만 큰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옆에는 넷마블 박물관이 같이 있습니다.

G밸리산업박물관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가면 교육생 출석 체크를 도와주십니다.

출석체크가 완료되면 교육실과 전시실을 오갈 수 있는 보안 카드를 하나씩 주십니다.

보안 카드를 찍고 교육실로 올라가면 됩니다.
벌써부터 뭔가 중요한 임무를 맡은 거 같아 두근 거립니다.
#. G밸리산업박물관
G밸리라고 불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지라고 합니다.
제가 학교에서 배운 구로공간이 바로 이곳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가 어려웠던 시설 수출을 위해 만들어진 한국수출산업국가산업단지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저한테는 조금 막연할 수 있는 한국 산업의 역사에 대해 선생님께서 자세하게 설명하기 전에
먼저 미션을 띄워주십니다.

국인씨라는 사람의 성장앨범을 채워가보라는 미션이었습니다.

국인씨의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시대적인 상황을 알려주셨습니다.
1945년의 광복, 그리고 1950년 6.25 전쟁 이러한 시대의 상황 속에서 그가 선택하고 살아가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오늘 해야 할 일이라 하셨습니다.

일단 증거를 모으고 작성하기 위해 테블릿을 하나씩 나누어주셨습니다.
맨 첫 화면에서는 활동 가이드와 활동 시 주의해야 할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활동에는 활동지와 단서카드로 나뉘는데 활동지는 국인씨의 성장앨범이라 하셨습니다.
단서카드는 국인씨의 성장앨범에서 살펴볼 수 있는 관련 산업과 유물에 대한 단서입니다.
활동지에 점선으로 표기된 곳에는 그림을 그리고 빈칸에는 답을 찾아 넣는 것이 오늘 활동입니다.
주의해야할 것은 전시장에서 뛰지 말 것 그리고 태블릿 PC를 조심히 다룰 것이었습니다.

다같이 첫 장을 채워보았습니다.
첫장에는 국인씨의 첫돌 사진이 있었습니다.
국인씨가 태어난 해를 맞추는 것이 퀴즈였습니다.
#. 단서를 찾아 전시실로

선생님의 설명을 다 듣고 나와 전시실로 이동하였습니다.
간단한 설명을 듣고 나서는 이제 유물과 전시실을 둘러보면서 단서를 찾아야 합니다.

단서 카드에 보면 전시실 1, 2, 3 중에 어디에 관련 단서가 있는지 나와있습니다.

전시된 유물을 보면서 단서를 찾았습니다.
너무나 가난해서 먹을 게 없었던 초등학교에서 미국 지원으로 먹었던
옥수수가루 봉투를 찾았습니다.

점선 안에 옥수수 가루 표지를 따라 그리고 빈칸에 정답도 채웠습니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각 구역에 있는 영상 관람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역 박람회 관련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짧은 영상이었는데 단서를 찾지 못하면 여러 번 시청도 가능했습니다.
#. 국인씨의 직업들

국인씨는 돈을 벌기 위해 구로공단으로 올라와 가발공장에 취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당시 가난하고 기술이 발전하지 못하여 주로 노동력으로 만들 수 있는 산업이 먼저 발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발 공장에서 일했다고 해요.

그 다음 직업은 완구 공장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유명했던 곳이 킹완구였고 못난이 인형을 만들어 수출했다고 합니다.
굉장히 유명한 인형이라 해서 자세히 봤는데 정말 못 생겼습니다.

그 다음 직장은 모피 공장이었습니다.
완구 공장 옆에 있는 재봉틀이 모피도 박을 수 있는 강력한 재봉틀이라 하였습니다.

이 곳은 모피 공장이다 보니 작업복도 이쁘게 잘 만들었습니다.
작업복 소매에는 '마무리 꼼꼼'이라 적혀있었습니다.
마무리를 잘 해서 좋은 옷을 수출하자 이런거였나봅니다.

다음 국인씨의 직업은 광학산업인 카메라를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기술을 요하는 산업들이 발전하는 시기였습니다.

옛날에 쓰이던 전화기가 놓여있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것은 전화를 걸면 안에서 기계음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국인씨의 직업은 전자제품 회사였습니다.
이곳에는 옛날 텔레비전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칼라 텔레비전을 만든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었다고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단서를 다 찾았습니다.
국인씨가 정말 많은 공장에서 일을 했고, 우리나라 산업이 이렇게 발전해갔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일해서 1980년 100억 불 수출 달성을 1977년에 이루어냈다고 합니다.
이를 한강의 기적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이렇게 순식간에 나라를 발전 시킨 사례는 없었다고 합니다.
자원이 부족한 나라임에도 모두가 힘을 합쳐 만들어 낸 기적이었다고 합니다.
#. 노동 환경의 어려움
두번째 존에서 틀어준 영상에서는 노동자들이 생활했던 가리봉동의 환경을 보여줬습니다.

2평 남짓한 좁은 방에서 서너명이 지냈다고 합니다.
다리를 펴기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나중에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데 이런 작은 방은 많은데 화장실은 하나라 화장실 뒤에 줄을 서서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주거 환경을 벌집, 토끼장, 닭장집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또한 밤새도록 노동을 하느라 어린 소년 소녀들이 각성제를 먹으며 일을 했다고 합니다.
눈부신 발전 뒤에 이런 모습도 있었다니 슬펐습니다.
#. 교육실

교육실로 돌아와 선생님께서 단서를 모았던 테블릿 PC를 걷어가셨습니다.
그리고 같은 내용의 작은 책자를 주셨습니다.
다행히 그림 그렸던 칸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도 같이 주셨습니다.

단서를 모으면서 적었던 내용이 신기하게 다 기억이 났습니다.
선생님이 설명을 추가로 해주시고 참고할 수 있는 영상을 보여주시면서 답을 체크해주셨습니다.

당시 뉴스 화면이라고 보여주셨는데 흑백으로 나오는 영상이 무척 신기했습니다.

답도 다 맞춰보고 당시의 역사설명을 듣고 여러가지 영상을 보면서 활동지를 끝냈습니다.
선생님께서 마지막으로 국인씨가 누구 같은지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사실 처음부터 약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큰소리로 한국인!! 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께서 그럼 이 한국인은 정치인인지 기업인인지 노동자인지 물어보았습니다.
한국인은 모두라고 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의 발전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포토 키링 만들기

활동지를 전시실에서 다 하고 나면 어느 산업이 가장 좋았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완구 산업이 가장 좋았다고 말씀드렸더니 그 앞에서 가족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쁘게 사진을 인쇄해주셨습니다.
스티커로 이쁘게 꾸며 키링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산업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는데, 예쁜 사진이 들어있는 키링도 만들어갈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멋진 체험! 친구들도 해보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 참여 정보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가능합니다.
(https://yeyak.seoul.go.kr/web/reservation/selectReservView.do?rsv_svc_id=S260814130316259487)
G밸리산업박물관에서는 2026년 하반기 동안 G밸리의 역사와 산업유산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국인씨의 성장앨범>를 운영합니다.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 대상: 어린이(초등 4~6학년)와 보호자로 구성한 가족 8팀(1팀당 최소 2명~최대3명)
○ 기간: 2026년 9월~12월, 매월 토요일 10:00 ~ 11:30
* 추석 주간(2026.9.26.)/개천절(2026.10.3.)/11월 14일, 28일/성탄절 주간(2026/12/26.) 토요일 제외
○ 소요 시간: 총 90분
○ 참가비 : 무료
○ 장소 : G밸리산업박물관 3층 전시실, 9층 교육실
사진출처 : 백모찌 기자 및 가족 직접 촬영
국인씨 성장앨범 사진만 서울시 공공서비스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