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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천체투영관 탐방기

rubi21 2026-09-13 57 공유하기 2

안녕하세요! 루비 기자입니다.

지난 9월 12일 토요일, 서울대 천체투영관에 다녀왔습니다.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28동 천체투영관 코스모스홀에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황호성 교수님의 강연과 함께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오후 1시에 시작해서 3시쯤 끝난 알찬 시간이었는데요,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천체투영관, 언제 어디서 처음 생겼을까?

교수님께서는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의 천체투영관을 비교해 주셨어요. 

세계 최초의 천체투영기는 1923년 독일 예나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1925년에는 독일 뮌헨의 도이치 박물관에 세계 최초의 천체투영관이 문을 열었답니다.

우리나라는 1957년 해군사관학교에 처음으로 천체투영기가 들어왔고, 이후 1967년 광화문 전화국 옥상에 일반 사람들도 볼 수 있는 천체투영관이 처음 생겼어요.



                  


두번째 천체투영관은 1970년 경기고등학교에 설치가 되었다고요. 학교에 천체투영관이 설치 되었다니 경기고등학교의 위상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세번째는 바로 루비 기자가 다녀온 서울대학교에 1978에 설치가 되었다고 해요. 

 예전 건물은 오래되어 없어지고 2022년에 새롭게 ‘관허 코스모스홀’로 현재의 멋진 모습으로 지어졌답니다. 

 세계 베스트 셀러인 ‘코스모스’ 책을 번역하신 홍승수 교수님이 기부를 하셔서 지어졌다고 해요.



그 뒤로 천체투영관들이 새로 지어지면서 지금은 전국에 크고 작은 천체투영관이 약 140곳이나 있다고 해요!

그리고 국내 최대 직경 25m로 가장 큰 투영관은 국립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이라고 합니다.


중간에 재미있는 퀴즈 시간도 있었는데, 맞히면 선물을 주셨답니다! 루비 기자도 퀴즈를 맞혀서 선물을 받았어요. 두근두근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본격 천체투영, 그리고 블랙홀

강연이 끝나고 드디어 천체투영이 시작됐어요! 9월 12일의 밤하늘과 별자리, 그리고 블랙홀까지 설명해 주셨는데요, 루비 기자 개인적으로는 블랙홀이 제일 멋졌던 것 같아요.

별자리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지금 우리는 밤하늘에서 북극성을 중심으로 방향을 찾는데, 북극성은 작은곰자리 꼬리 부분에 있는 별이에요. 그 주변으로는 북두칠성이 있는 큰곰자리, W자 모양의 카시오페이아자리, 세페우스자리, 용자리 같은 별자리들이 일 년 내내 하늘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보인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옛날에는 북극성이 아니라 직녀성(베가)이 하늘의 중심 별이었대요! 지구가 팽이처럼 아주 천천히 회전축을 바꾸기 때문에(이걸 '세차운동'이라고 불러요), 약 1만 2천 년 전에는 직녀성이 북극 하늘의 중심에 있었고, 지금은 북극성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거예요.



다만 화면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장면이나 착시가 일어나는 장면이 있으니, 이런 것에 약하신 분들은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 순서, 영화 '코스모스 오디세이'

마지막은 영화 상영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오로라 사진으로 유명한 권오철 작가님이 직접 만드신 '코스모스 오디세이'라는 작품이에요. 영화에도 착시나 회전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어려운 우주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아서 꼭 보시길 추천해요!

영화에는 우주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 그동안 쏘아올린 인공위성들, 그리고 우주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오늘은 서울대 천체투영관에 다녀온 이야기를 전해드렸어요. 우주에 관심 있는 어린이라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럼 안녕~


 해치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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