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호랑이 기자입니다~^^
여러분~ 한강에 몸을 담가 보신 적 있으신가요?
한강에 빠진다는 말을 들으면 몹시 위험하게 느껴지는데요.
저는 지난 8월초 한강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수영도 해보고 윈드서핑도 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바로 '윈드서핑 스타트교실'이 있었기에 가능했답니다. '윈드서핑 스타트교실'은 서울시체육회 주최로 매년 여름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여 열리고 있어요.

10세이상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합니다.
6월~7월간 수강생을 모집하고, 7월중순~8월초 3일씩 차수별로 교육이 이뤄져요.
교육기간동안 아침 10시까지 뚝섬한강공원에 있는 윈드서핑장으로 가면, 그곳에서 교육이 이뤄졌어요. 교육장에는 30명 정도의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같이 계셨어요.
출석을 부르고 나서 윈드서핑 티셔츠를 나눠주셨어요.

첫날에는 윈드서핑에 대한 이론교육이 이뤄졌어요. 보드(부력이 있는 평평한 판자), 세일(바람을 받아 추진력을 만드는 돛), 마스트(세일을 지탱하는 기둥) 등 윈드서핑을 구성하는 것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탑승하는 법을 배워봤습니다. 지상에서 윈드서핑 타는 실습을 해보았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가더라고요. 이후 구명조끼를 입고 잠깐 한강변으로 가서 준비운동을 하고 한강에 입수를 했습니다.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 였어요.

강물에 들어간다는 게 처음에는 조금 무섭게 느껴졌지만, 워낙 더웠던 날이라 막상 물에 들어가니 너무 시원하고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잠시 강물에서 헤엄을 치고 나오니 점심시간이 되었어요. 윈드서핑교실에서 나눠주는 햄버거 세트로 점심을 먹고 첫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둘째날부터는 직접 한강 위에서 윈드서핑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보드를 들고 강변으로 이동하여, 준비 운동을 마친 후 윈드서핑이 시작 되었습니다. 탑승부터 서핑을 하는 과정까지 윈드서핑 국가대표 출신 선생님이 지도해 주셨어요.

2명씩 조를 이뤄 실제 강 위에서 윈드서핑을 탔어요.
보기보다 물 위에서 균형을 잘 잡는 일이 쉽지는 않았어요. 둘째날 수업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어요! 수업을 마치고 제공 받은 햄버거 세트는 정말이지 꿀맛이었습니다.

셋째날이자 마지막날에는 본격적인 윈드서핑 타기를 즐길 수 있었어요. 몹시 더운 날이었기 물 위에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그래도 3일정도 윈드서핑을 탔다고 바람을 따라 제법 멀리 다녀올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또 교육시간은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갔어요.

3일이라는 기간이 윈드서핑을 본격적으로 배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라 할 수 있겠지만, 윈드서핑 맛보기를 하기엔 더 없이 좋았던 기간이었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평소 해보기 힘든 수상스포츠를 접해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한강에서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서울시체육회에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여러분들도 내년 여름, 윈드서핑 스타트교실을 통해 윈드서핑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신청은 매년 6월 중순~7월 초에 가능합니다.
이상 꽃호랑이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