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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예술가들의 전시회 (with 이찌고 세연)

꾸량 2026-08-14 142 공유하기 3



안녕하세요? 꾸량기자입니다.

매년 여름이 되면 여름을 지혜롭게 보내는 방법 중 도서관에서 즐기는 북캉스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꾸량 기자는 도서관만큼이나 미술관에서 전시를 보며 여름을 보내는 것 또한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남은 여름을 시원하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전시회를 소개할까 합니다. 심지어 이 전시회는 이찌고 세연 작가님의 지휘하에 꾸량 기자를 포함한 87명 어린이의 작품으로 열린 전시회라 더욱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습니다.







전시명 : <마음의 기후 : 나도 어린이 예술가>

전시 기간 : 2026. 8. 8.() ~ 9. 1. () ,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전시 장소 : 관악 아트홀 전시실 (신림선 관악산역 1번 출구 도보 5)

관람 시간 : 10:00~18:00









첫 번째로 전시회를 위한 개인 작품을 위해 이찌고 세연 작가님의 교육을 받는 과정이 있었는데요. 7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의 기간에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6회 동안 총 90명의 어린이를 모집하였습니다. 꾸량 기자는 729() 오후 교육을 신청하여 이찌고 세연 작가님을 직접 만나 꾸량 기자만의 마음을 표현한 개인 작품을 완성하였습니다.









참고로 이찌고 세연 작가님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로, 인간의 감정과 내면의 움직임을 색과 캐릭터, 추상적인 형태로 시각화하는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작가님을 도파민 작가라고 소개하셨는데 그 이유는 작품에서 도파민을 단순히 의학적인 물질로 다루기보다는 기쁨·쾌락·흥분·사랑 등 감정이 고조되는 순간을 시각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별칭이 붙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찌고 세연 작가님이 일본에서 유학했을 때 볼이 잘 빨개지는 모습 때문에 주변에서 딸기라고 불렀고, 일본어로 딸기인 이찌고(いちご)’에 자신의 이름 세연을 붙여 이찌고 세연이라는 작가명이 만들어졌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덧붙여 주셨습니다.








개인 작품을 완성한 후, 두 번째로 81()에는 개인 작품 활동에 참여했던 87명의 어린이 중에 29명을 선정하여 공공 예술 작품 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29명의 어린이가 대형 캔버스에 자신의 감정과 상상을 바탕으로 자신의 마음이 담긴 색과 모양을 남길 수 있었고, 작가님은 개인의 자유로운 표현이 하나의 흐름 안에서 만나고 이어질 수 있도록 전체 구성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엄청나게 커다란 캔버스에 내가 아닌 타인과 감정을 공유하며 그것들을 자연스럽게 융화시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는 것은 꾸량 기자에게 이찌고 세연 작가님의 별칭처럼 도파민을 일으키게 하는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그 마음을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그림을 그리는 동안 착용했던 앞치마에 작가님의 사인을 요청하며 기념 촬영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전시회를 감상해 보실까요?









꾸량 기자는 전시가 시작되는 첫날인 88()에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관악 아트홀을 세 번째로 방문하였습니다. 전시실은 참여 어린이 개인 작품 87점과 어린이와 이찌고 세연 작가가 함께 완성한 공공 예술 작품 4(연작), 그리고 이찌고 세연 작가의 개인 작품 7점으로 가득했습니다.

 






전시 첫날은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로 이찌고 세연 작가님의 라이브 페인팅까지 열려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찌고 세연 작가님의 작품은 대체로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형태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그 안에 네모찌라는 캐릭터를 활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작가님의 설명에 따르면 네모찌를 도파민의 화학식 구조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활용해, 도파민이 분비될 때의 톡톡 튀고 고조되는 행복감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꾸량 기자에게 이찌고 세연 작가님의 작품은 그냥 보는 순간 기분이 산뜻해지고 좋아지게 하는 마법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어린이들의 작품을 보면서 ! 이 친구는 이런 기분이었을 것 같아. 이런 생각을 했을 것 같아. 이러한 추억이 있을 것 같아.’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꾸량 기자의 개인 작품도 한쪽에 전시되어 있어 잠시나마 유명한 예술가가 된 것 같은 뿌듯함과 스스로에 대한 자랑스러움이 밀려왔습니다. 참고로 꾸량 기자의 작품은 이찌고 세연 작가님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네모찌라는 캐릭터를 넣어 네모찌의 다양한 감정을 알록달록한 색깔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이찌고 세연 작가님, 그리고 28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공공 예술 작품을 작업한 시간입니다. 평소에 꾸량 기자는 무언가를 혼자 하고 혼자 지내는 것을 편하게 생각했는데, 자신의 키만큼 커다란 작품을 혼자가 아닌 다른 누군가와 함께함으로써 무엇인가를 혼자 할 때보다 함께 할 때 더 위대한 힘을 발휘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더불어 다른 어린이들과 감정을 교환하고 소통하며 조금이나마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던,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을 보니 긍정적인 의미의 다양한 감정들이 샘솟았습니다.

 


너무나도 바쁜 요즘의 어린이들은 도파민을 얻기 위해 스마트폰, 게임, SNS, 쇼핑과 같은 것에 지나치게 빠지고 있다는 기사를 종종 본 적이 있습니다. 꾸량 기자는 황금 같은 여름 방학 동안 세 번이나 관악 아트홀을 방문하여 그림을 몰입해서 그리고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다양한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며 진정한 도파민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 치료라는 말이 있듯이, 꼭 그림을 그리지 않더라도 단순히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치유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 어린이들도 바쁜 일상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순수함이 묻어 있는 어린이 예술가들의 전시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여름 방학을 시원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무청룡 신나

  • 벚꽃
    꾸량 기자님! 이번 기사도 정말 재밌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2026-08-16
    11:17:23
  • 꾸량
    감사합니다. 벚꽃 기자님도 시간 내어 꼭 한 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26-08-16
    20:14:17
  • Rosa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6-08-16
    20:09:57
  • Rosa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6-08-16
    20:09:58
  • Rosa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6-08-16
    20:10:00
  • Rosa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6-08-16
    20:10:01
  • Rosa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2026-08-16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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