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한비 기자입니다. 저는 지난주 토요일 청계천 생태학교에 다녀왔는데요. 청계천 생태학교는 5호선 마장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청계천생태학교 위치입니다.(출처:네이버 지도)
저는 청계천생태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중의 하나인 “도전, 물고기 박사”에 참여해서 수업을 듣고 왔습니다.
도착해서 청계천에 관련된 설명을 간단히 듣고 어포기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2리터 생수통을 3분의 1정도 자르고 자른 부분을 거꾸로 입구에 끼우고 나서 둘째, 페트병 뚜껑을 열고 떡갈(물고기 먹이)과 돌을 넣는 것입니다. 셋째 스테이플러로 구멍을 뚫어서 기다란 끈을 묶고 다른쪽에는 나무를 묶습니다. 그리고 나서 수업을 함께 듣는 친구들과 함께 청계천 징검다리로 가서 어포기를 설치했습니다.(청계천은 물고기 포획 금지 장소입니다. 저희도 물고기를 관찰 한 후에 다시 놓아주었습니다)

어포기를 설치한 후에 다시 교실로 돌아와 청계천에 사는 물고기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계천에는 돌고기, 피라미, 참갈겨니, 모레무지, 버들치, 잉어등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또 청계천에서 수질 2등급 정도의 물에서만 사는 쉬리가 발견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고 선생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다시 교실에서 나와 생수통에 잡힌 물고기를 관찰하러 징검다리로 갔습니다. 물고기를 못잡은 친구들도 있어서 선생님께서 직접 잡아주신 물고기를 관찰했었는데 그중엔 망둥어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물고기를 잡으셨는지 궁금해서 생각을 해보았는데 선생님의 어포기는 크기가 꽤 컸고, 물고기를 잡으신 곳은 청계천이 아니라 청계천 근처에 있던 연못이었습니다. 참, 제가 잡았던 물고기는 돌고기라는 물고기 였는데 거의 다 성장한 돌고기여서 길이가 8.5cm정도 됐습니다. 돌고기를 자세히 보니 돌고기에겐 검정색 옆줄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제가 만든 어포기로 잡은 돌고기입니다.

선생님께서 잡아주신 망둥어입니다
물고기를 관찰 한 후 학습지에 나오는 내용을 배우고 학습지를 배웠는데요. 물고기의 지느러미에 대해 배웠습니다. 물고기는 짝지느러미(지느러미가 쌍으로 나와있음,대표적으로 가슴지느러미, 배지느러미)와 홑지느러미(지느러미가 하나만 나와있음. 대표적으로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물고기를 잡는 경험은 쉽게 할 수가 없는데 이번 청계천생태학교 수업을 통해서 어포기부터 만들고 물고기를 잡는 경험까지 해서 물고기에 대한 궁금증이 풀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