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시 어린이 기자단 백모찌 기자 입니다.
저는 동물을 정말 좋아합니다.
제 주변에도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매우 많아요.
하지만 좋아한다고 해서 길에서 산책하는 동물에게 확 다가가는 것은 위험하고,
덥썩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것은 섣부를 수 있어요.
이렇게 저처럼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서울시 동물복지센터에서
어린이를 위한 동물 사랑 교육을 해줍니다.

이 교육 과정 중에는 올바른 펫티켓 학습 그리고 유기동물 만나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어떤 교육이었는지 경험해보시죠.
#. 가는 길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는 마포센터, 구로센터, 동대문센터가 있어요.
저는 그 중에서 동대문 센터에서 하는 교육을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동대문센터는 동대문구 무학로 201 에 위치해 있어요.

6호선 안암역 3번출구로 나와서 안암 오거리까지 걸어오면 건너편에 보입니다.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따로 주차장이 없으니 참고하세요~!
#.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에 도착하니 유기동물 구조차량이 보였습니다.

자동차에 써 있는 것 처럼 이곳은 유기동물들을 구조하고 보호하며
치료를 통해 유기동물들에게 건강을 찾아주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 입양될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두근두근 합니다.
그럼 제가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유기동물 친구들을 만났는지 소개드릴게요.
참고로 이 교육은 아이들만 참가 가능한 교육으로 부모님들은 아예 건물 안 입장이 불가능했습니다.
#. 강아지 행동과 올바른 펫티켓 학습

먼저 다양한 강아지의 동작을 통해서 강아지의 행동과 기분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강아지와 친구되기!

강아지가 놀자고 할 때와 강아지가 혼자 있고 싶을때의 강아지의 모습도 배웠습니다.
저는 이미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 놀자고 하는 플레이 바우 자세는 잘 알고 있었는데 혼자 있고 싶다는 신호는 처음 알았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보통 눈의 흰자는 잘 안보이는데.
강아지 눈의 흰자가 보이면서 꼬리를 내리고 있으면 강아지가 "혼자 있고 싶어요."라는 뜻이래요.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이럴때는 너무 다가가서 놀자고 하면 안 될 거 같았어요.
또 코를 핥을때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강아지가 뒤돌아있다면 어떤 신호인지 퀴즈를 내셨습니다.
정답은 '존중' 이었습니다.
강아지는 정면을 보거나 다가가는 것이 긴장과 갈등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강아지 자신은 등을 돌리고 있으면 시야가 보이지 않아 불안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를 돌아 앉아 있다는 것은 "나는 너를 존중해." 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소한 강아지들의 모습과 행동이 이해되니 더욱 귀여웠었어요.
이제 펫티켓을 배웠습니다.
펫티켓이란 펫이라는 반려동물과 에티켓이라는 단어가 만나 펫티켓이 되었다고 합니다.
반려인 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사회 안에서 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와 배려를 뜻한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처음보는 강아지를 만날때 ABC로 대하라고 하셨습니다.
A는 Ask 로 낯선 강아지의 보호자에게 "인사해도 될까요?" 라고 묻고 동의를 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B 는 Breath 로 숨을 크게 들이 마시라는 뜻으로 멈춰서 숨을 들이마시면
강아지의 언어로는 "나는 너를 해치지 않아." 뜻이 된다고 합니다.
강아지는 사람의 호흡소리나 미세한 변화를 잘 알아차린다고 해요.
그래서 숨을 크게 깊이 들이마쉬며 강아지도 경계심을 푼다고 합니다.
C는 C 모양으로 커브로 해서 옆으로 다가가라는 뜻입니다.
우리도 누가 직선으로 누가 돌진해오면 무섭잖아요.
강아지들도 그렇게 가면 위협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C자 곡선으로 걸으면 강아지가 훨씬 편안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교육실에는 손동작도 있었어요.
센터에 있는 강아지들은 모두 손동작에 따른 훈련이 되어있다고 하였습니다.
#. 유기동물 만나보기
이제 건물의 동물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밖에서 봤을때는 건물이 작아보였는데
3층에 올라가니 잔디밭 같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교육에 집중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어요.)

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대형견 보호실로 이동하였습니다.
대형견 보호실에는 3개의 칸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한 칸에 한마리씩 있었습니다.

안에는 미용 목욕실, 그리고 유기 동물들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중소형견 공간으로 와서 강아지들을 만났습니다.
이 강아지의 이름은 '춘심'이 입니다.
호기심이 아주 많은 강아지라고 합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순하며 어린 강아지라서 저희 교육생들한테 잘 다가와주었습니다.

저는 춘심이를 잘 관찰하면서 춘심이가 어떤 기분일지를 생각해봤어요.
춘심이가 다가왔을때는 반가워 보였고
꼬리를 흔들때는 기분이 좋아보였어요.
쓰다듬어주자 엎드렸어요.
이렇게 예쁜 강아지가 가족을 만나지 못했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가슴 아팠어요.
#. 고양이 공간
센터에는 강아지들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고양이들도 있어요.

다만 고양이들은 예민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직접 그 공간에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1층에는 고양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고양이 두마리가 센터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 건강한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위한 센터의 노력

센터에서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반려동물을 맡아주는 프로그램과
우리동네 동물 병원 사업에 대한 포스터도 붙어 있었습니다.

센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유기견들의 가족을 찾아주는 것인데요.
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3월 부터 6월까지 덥지 않을때는 매주 수요일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서
"가족이 되고 싶어요." 행사도 했고요.
제가 참여한 것처럼 어린이 교육도 하고 있어요.
저는 4-6학년 교육을 참여하였지만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추어 미취학아동, 초등학교 1-3학년 교육도 따로 신청 가능하답니다.
센터에는 다양한 봉사활동 신청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어른들은 견사/묘사 청소 봉사나 산책봉사도 가능하다고 하며
미용봉사, 사진 봉사도 있다고 합니다.
#. 사람과 동물의 공존, 서울시

저는 센터 곳곳에 있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서울" 이라는 문구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찾아 보니 공식 까페에 입양 대기 동물에 대한 정보가 가득했습니다.
반려동물과의 가족을 생각하는 분들 계시다면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 동물 사랑 교육 정보

서울시공공서비스 예약에 들어가셔서 서울시립동물복지센터의 어린이 동물보호 교육을 신청하세요!

<7월 프로그램>
7/16(목) 15:00 - 초등 교육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7/22(수) 15:00 - 어린이 교육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7/24(목) 15:00 - 초등 교육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7/29(수) 15:00 - 어린이 교육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8월 프로그램>
8/5(수) 15:00 - 어린이 교육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8/6(목) 15:00 - 초등 교육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8/12(수) 15:00 - 어린이 교육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8/26(수) 15:00 - 어린이 교육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연령대 별로 프로그램 일정이 다르니 확인 후 신청 바랍니다.
*이용자 신청 수는 참여하는 아동기준입니다.
*신청자에게 교육 전 문자 안내가 발송됩니다.
사진출처 : 백모찌 직접촬영, 백모찌 가족 촬영
포스터 : 서울시 공공서비스
(https://yeyak.seoul.go.kr/web/reservation/selectReservView.do?rsv_svc_id=S250718140132534995)
입양정보 :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공식 네이버 까페
(https://cafe.naver.com/seoulanimalc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