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농장에 가보신 적 있나요?
대부분은 가보시지 않았을 거예요.
여러분이 생각할 만한 농장의 이미지는 곡식과 가축을 기르는 곳이니까요.
그런데 혹시 서울시에서도 농장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서울시는 지역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6개 시·군(상주, 괴산, 영암, 영월, 부여, 남해)과 서울농장을 공동 조성하여 운영하면서 서울시민들이 농촌에서 즐거움을 찾고 휴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서울농장은 이렇게 신청하면 돼요!
<서울농장 신청방법>
- 신청대상 : 서울시민(주소지를 서울에 둔 시민)
- 운영대상 : 서울농장 6개소(상주, 괴산, 영암, 영월, 부여, 남해)
- 운영기간 : 매년 3 ~ 11월
- 프로그램 : 각 농장별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이용요금 : 1박 2일 50,000원, 2박 3일 70,000원(1인당 가격)
리노 기자는 이 중에서 6개 서울농장 중에서 '영월서울농장' 에 가보았습니다!
바로 '영월로 소풍오세요~'라는 주제였어요.

(출처: 서울공공서비스예약)
강원도 영월은 요즘 영화 '왕이 사는 남자' 를 통해서 뜨고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지요.
리노 기자가 사는 서울에서 2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바로 영월서울농장이 있습니다.


영월서울농장에 도착하니 탁 트인 공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거기에는 각종 놀잇감들이 놓여있었어요.
킥보드 종류도 여러가지여서 킥보드도 타고
공과 골대를 놓고 축구도 하고 캐치볼도 했습니다.
훌라우프를 돌리고, 잡기놀이를 하고,
시소를 타고, 장애물 건너기도 했어요.




숙소 안내를 해주셔서 숙소에 가보았습니다.
깔끔하고 좋았어요.
농촌이라고 혹시 허름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도시만큼 깨끗한 숙소였습니다.



드디어 이번에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8가족이 모였습니다.
방송으로 "식당에 모여주세요" 라는 말이 흘러나왔습니다.
식당에 가니 식탁에 진수성찬이 차려져있었어요.
리노 기자가 좋아하는 한식 시골밥상이었어요.
농장에 오니 밥도 꿀맛입니다.

<뗏목마을에서 뗏목타기>
밥을 먹고나서 바로 뗏목체험을 하러 이동했어요.
한반도뗏목마을에 도착해서 구명조끼를 입고 기다리니 곧 뗏목이 도착했어요.

(여기서 잠깐!) 한반도뗏목마을에 대해 알아보아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한반도뗏목마을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선암마을을 가리키는 말이다.
선암마을은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마을 뒤쪽으로는 도덕산(道德山)이 가로막고 있다.
특히 마을 앞을 흐르는 강 건너편에 병풍처럼 둘러 있는 절벽 위에 신선바위[神仙岩]가 있기에 마을 지명을 ‘선암’, ‘서남’ 등으로 부른다.
마을 앞 강 건너편 절벽이 바로 우리나라 지형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한반도지형이다.
2008년 농촌 테마 마을 지정 이후 여름철 뗏목을 타고 서강을 따라서 영월 한반도지형을 둘러보는 뗏목체험을 비롯하여 줄배 체험, 한반도트래킹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뗏목을 타러 가기 전에 친절한 할아버지께서 고동으로 소리를 내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리노 기자는 열심히 연습을 해서 성공하였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성공한 어린이는 리노 기자가 처음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뗏목이라고 해서 그냥 작은 뗏목을 타는 것만 생각했는데
꽤 큰 뗏목에 많은 사람들이 탔습니다.

뗏목이 드디어 출발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물에 돌로 수제비 뜨기에 도전하셨어요.
10번 이상 통통 튀기는 돌이 신기했습니다.
아이들도 줄을 서서 한번씩 참여했습니다.

노를 젓기도 했어요.
리노 기자가 힘차게 노를 저으니 뗏목이 더 앞으로 전진하는 것 같았습니다.


뗏목에 앉아 시원한 강물에 발을 담갔어요.
차가웠지만 시원해서 자꾸만 발을 담그고 싶었어요.
정말 멋진 체험이었습니다.
끝나고는 수제비 뜨기에 도전하고서
한반도지형으로 이동했어요.
<한반도지형 탐방>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의 평창강과 선암마을 일대의 한반도 형상을 닮은 지형.
영월 한반도지형은 곡류 하천 만곡부의 산각이 한반도를 닮았다는 데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오간재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지형이 한반도 형상과 유사하다 하여 한반도지형이라고 부른다.
한반도지형(韓半島地形)은 곡류 하천이 발달한 여러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영월 한반도지형은 그중에서도 동고서저(東高西低)의 지세를 갖춘 한반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모습이다.
본래 영월군 서면에 속하였으며, 영월 한반도지형의 존재로 인하여 2009년 영월군 서면을 한반도면으로 개칭하였다.
영월 한반도지형은 2011년 6월 명승으로 지정되었으며, 2012년 습지보호지역, 2015년 5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한반도지형까지 올라가는 길이 꽤 멀었는데 리노 기자는 발걸음도 가볍게 올라갔답니다.
정말 신기하게 한반도를 그대로 옮겨놓은 모습의 지형이었어요.
그 앞에서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내려와서 근처 매점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먹었습니다.
<깻잎 장아찌 담그기>
한반도지형에서 돌아와서는 영월서울농장의 프로그램인 깻잎 장아찌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깻잎을 한장씩 총 세장 깔고 위에 맛있는 양념장을 열심히 발라주었어요.
양념장이 많으면 너무 짜진다고 설명해주셔서 적당히 바르느라 애를 썼습니다.
혼자서 하기 힘들어서 부모님이 깻잎을 옮겨주시면
리노 기자는 양념을 바르는 일을 맡았어요.
켜켜이 쌓인 양념 발린 깻잎이 참 맛있어보였습니다.
완성하니 2통이 완성되었어요.

그 이후에는 저녁식사를 먹었어요.
한상 가득한 한식 상차림이 제 취향이었습니다.
두그릇을 냠냠 먹었어요.
그리고 바로 마당으로 나가서 또래 친구들과 재밌게 놀았습니다.

밤에는 달 조형물 앞으로 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달 앞에서 사진을 찍으니 정말 멋지게 나왔지요?
첫번째 하루가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두번째 아침이 밝았어요.
리노 기자는 7시에 일어나서 마당으로 달려나갔습니다.
축구를 하고 시소를 탔어요.


그러다보니 식사가 준비되었다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리노 기자가 좋아하는 미역국과 계란말이가 나왔어요.
가만히 앉아있어도 밥이 나오니 동화책에서 나오는 요술 테이블 같았어요.
영월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밥이라니 정말 아쉬웠어요.
<떡메쳐서 인절미 만들어 먹기>
마지막 프로그램은 떡메쳐서 인절미 만들어 먹기였어요.
처음에 갓 지은 밥을 올려놓고 떡메로 찧었어요.
모든 가족이 떡메를 탁탁 치자 떡의 형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만든 떡을 다시 맛있는 콩가루 위에 올려놓고
먹기 좋게 잘랐어요.








영월서울농장에서는 콩가루도 다 직접 만든다고 해요.
방금 만든 인절미는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떡을 처음으로 만들어보아서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득 2상자가 완성되었어요.
이제 영월서울농장과 헤어질 시간이 되었어요.
떠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아쉬웠어요.
도시를 벗어나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어요.
서울시가 시민을 위해 마련한 힐링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씩 참여해보세요.
도시에서 지친 몸을 농촌에서 깨워보세요!
서울농장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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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기자의 Tip! 서울농장의 주요 프로그램 안내>
- [농사체험] 상추, 고추 모종심기 등 텃밭 가꾸기(주말 농장), 벼 배기(추수 탈곡), 감자(고구마) 캐기, 고추 따기, 호박 따기, 토마토 따기, 딸기 따기, 무·배추 뽑기, 사과(배) 따기, 옥수수 따기, 포도 따기 등
- [농촌생활 생태체험] 아궁이에 고구마 구워먹기, 허수아비 만들기, 야생식물 관찰, 올챙이 관찰, 수생식물 관찰, 반딧불이 관찰, 곤충 채집, 식물표본 만들기, 나뭇잎 배 만들어 띄우기, 별자리 따라잡기
- [공예] 도자기 만들기, 천연염색, 황토염색, 자연소재로 테이블 장식하기, 약초 향기주머니 만들기, 종이 그릇 만들기, 압화, 조롱박공예 등
- [요리] 한과(꽃유과) 만들기, 포도쨈 만들기, 묵 만들기, 두부 만들기, 메주 만들기, 된장 담그기, 고추장 담그기, 시루떡 만들기
- [전통놀이] 굴렁쇠 굴리기, 긴 줄넘기, 연 만들어 날리기, 제기차기, 널뛰기 등
- [문화체험] 전통사찰 등 지역문화 탐방하기, 향토 음식 체험 등
(출처: 서울상생플랫폼 누리집)
※ 사진은 리노 기자와 가족이 촬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