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성심당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망고시루, 딸기시루, 튀김 소보루 등등
대전에 있는 유명한 빵집입니다.
저는 외갓집에 갈때마다 꼭 들려서 쇼핑백 한 가득 사오는 곳인데요.
웨이팅이 2시간은 기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떡보다 빵을 더 좋아 할만큼
빵에는 진심인 것 같습니다.
저희 집 가족도 빵을 너무 좋아해서 부모님께서 단팥빵과
콩식빵, 카스테라를 자주 만들어 주십니다.

빵의 어원은 포르투갈어 pão를 거쳐 일본어 pan(パン)이라는
단어에서 영향을 받아 한국에 전파되었는데,
근대화 과정에서 한국에 들어와 ‘빵’으로 굳었다고 설명합니다.
프랑스처럼 유럽에는 빵을 주식으로 먹는 나라가 많은데요.
빵은 밀가루와 효모를 섞어 반죽하여 발효 시킨 후
화덕이나 오븐에 구워서 먹는 것이 기본적인 제작방식입니다.
재료의 양과 발효시간에 따라 맛이 바뀔 정도로
섬세한 작업이라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빵은 정말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어서
외국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전국에 유명한 빵집들을 다 찾아 다녀보는것이
제 버킷 리스트이기도합니다.^^

그래서 전국에서 온 유명한 빵집들이 모여서
빵 페스티벌을 한다고 하여 온 가족이 출동을 해봤습니다.


벌써 3회째인 ‘전국 빵지자랑’이라는 빵 페스티벌인데요.
전국 23개 빵집이 모여 만든 총 100여가지의 빵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여 더 설렜습니다.

그외에 빵 코스프레 이벤트와 인디 밴드의 공연,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와 방방이도 설치되어있고,
성심당의 과일시루와 망고시루의 경품 추첨도있었습니다.
[가락몰 전국빵지자랑]
주 소 : 서울시 송파구 양재대로 932 가락몰 3F
기 간 : 5월 8일 금요일 - 5월 10일 일요일
영업시간 : 매일 11:00-18:00
주차장 : 건물 주차장 이용 (3시간 천원)
지상 1-3층 주차장은 주차장이 협소해서 비추이고
지하 주차장이 엄청 넓어서 지하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지하에 주차를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때도
고소한 빵 냄새가 진동을 하여
이정표를 따라가지 않아도 냄새를 따라
행사장에 갈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오후 4시쯤 도착하여 행사장에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빵 페스티벌을 즐기고 있고,
일부 빵집은 긴 줄이 서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많았지만, 안내요원들의 안내를 받아
질서 정연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었고
행사 부스들도 일자로 마련되어있어서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행사장 한켠에는 구매한 빵을 바로 먹을 수 있는 파라솔과
테이블이 많이 설치되어있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분리수거까지 할 수 있어서
깔끔하게 관리되고있었습니다.

행사장 한켠에는 23곳의 참여업체리스트와
깔끔한 행사를 위한 안내사항,
그리고 경품추첨 이벤트 안내 배너가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빵 코스프레 대회 참여 배너도 있었는데,
1등 상품이 닌텐도 스위치2여서 꼭 참가하고 싶었지만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하고 와서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첫번째로 가 본 빵집은 강원도 춘천에 있는 파머스가든 입니다.

옥수수와 감자, 딸기, 토마토, 고구마, 멜론처럼 생긴 빵이었는데
맛도 그대로 나는 것이 신기한 빵이였습니다.

감자빵과 고구마빵은 밭에서 금방 캐낸것처럼 생겼습니다.

딸기빵과 옥수수빵, 토마토빵은 예쁘게 만든 공예품 같았습니다.

그중에 저는 빵속에 고소한 크림이 들어있는
옥수수빵과 딸기빵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습니다.^^

두번재로 가본 빵집도 강원도 강릉에 있는
팡파미유라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마늘로 만든 마농바게트와
육쪽 마늘빵, 양파빵이 유명하였는데요.
오븐에서 빵이 구워지는데로 바로바로 손님들에게
전달하는데도 대기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마늘 버터냄새에 빨리 먹고 싶었습니다.

마늘과 양파를 크림처럼 만들어 빵안에 넣었는데,
쫄깃하고 달콤 고소한 빵맛이 최고였습니다.

세번째로 가본 빵집은 서울 서초구에 있는
라파티세리킹이라는 곳이였는데,
이곳은 아빠와 아들이 같이 빵을 만드는 것이 인상적이고
TV 출연도 많이 한곳입니다.

먹물크림 치즈 바게트를 한입 먹자마자
입속에서 사라지는 마법이…
왜 유명한지 알것같았습니다.

네번째로 가본 빵집은 서울 동대문에 있는
크램드유끼라는 곳이었습니다.

빨간 쌀소금빵은 짭짤하고 버터향이 짙은 고소한 맛이었고,
초코 쌀 바케트는 달콤한 겉바속촉이였습니다.


베이커리 가루라는 빵집도 강원도 강릉에서 온 곳인데,
강원도에도 대전만큼이나 유명한 빵집이 많은걸 알았습니다.
다음에 강원도 여행을가면 빵집투어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크랙크랙이라는 빵집은 천하제빵이라는
TV 프로그램에도 나왔던 곳인데요.
갓 구워낸 도넛 형태의 바게트가 맛있어 보였습니다.

대전에서 온 쿠키랜드라는 곳은 귀여운 거북이 모양의
과자를 만드는 곳이라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행사장 한켠에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SNS 팔로우를해서 캐릭터 모양 쿠키도 받고,
인형 뽑기를 하여 성공했습니다.^^

식품공사의 안정성검사실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촬영을 했습니다.^^

대기줄이 길었지만, 잔뜩 먹은 빵을 소화 시킬 겸
에어바운스와 방방이도 신나게 탔습니다.


풍선 빵 오마케세라는 부스도있었는데,
메뉴판에서 원하는 빵을 선택하면
풍선으로 만들어주는 이벤트였습니다.
멜론빵 모양의 거북이의 인기가 제일 많았습니다.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시는 가수분의 노래를 들으며
지금 배우고있는 기타를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성심당의 과일시루와 망고시루 추첨시간입니다.
총 3명씩 6명을 뽑는 이벤트였는데,
번호를 부르고 현장에 당첨자가 없자 더 큰 박수가 터졌습니다.
두근거리며 마지막까지 기다렸지만, 결국 당첨이 안됐습니다.
이번 여름방학때 외갓집에 가면 꼭 성심당 망고시루를
사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경품 이벤트를 마지막으로
내년 빵 페스티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제3회 빵지자랑은 저처럼 빵에 관심이 많은 빵돌이, 빵순이라면
빵지 순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멋진 페스티벌이었습니다.
넓은 행사장안을 가득 매운 빵 냄새가 너무 좋았고
시식이나 긴 줄을 서야하는 부스도 혼잡하지 않고 순조로운 진행이어서 더 기분 좋았습니다.
빵을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를 한다고하니 정말 따뜻한 축제라고 생각되네요.
이번 주말에는 빵축제에서 먹어 본 빵을 기억하며
엄마 아빠랑 같이 만들어 봐야할것같습니다.
이상으로 제3회 빵지자랑에 다녀 온 죠죠리포터였습니다!^^
[사진출처 : 직접촬영 / 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