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히 보니 노랑G 안에 해치와 친구들이 보이네요.>>
Seoul, Green Culture

꼼수냥이 기자는 전날 근로자의 날에 서울숲에서 포켓몬 행사로 많은 사람이 몰렸다는 뉴스를 보고, 혼잡을 피하려고 아침 이른 시간 정원박람회장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숲역 4번 출구에서 약 10분 걸어가면 정원 입구에 도착합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니 ‘소울샵’이 보였지만 아직 문은 열려 있지 않았습니다. 이른 시간이어서 행사장은 비교적 한산했지만 곳곳에서는 준비가 한창이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방문객들도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숲에서 열립니다. 이번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Seoul, Green Culture’를 주제로 도시 속에서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감상하며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서울숲은 24시간 열려 있어 언제든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은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됩니다.

서울숲에 들어서면 이곳이 과거 경마장이었다는 것을 떠올리게 하는 한국마사회의 사람이 말 타고 달리는 모양의 동상이 있습니다.
서울숲은 지금은 많은 시민들이 쉬고 놀러 오는 공원이지만 예전에는 뚝섬 승마장이 있던 곳입니다. 1950년대 중반부터 말들이 달리고 훈련하던 곳이었고 1989년에 한국마사회가 과천으로 옮기면서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2005년에 지금의 서울숲 공원으로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서울숲 정면에서 SIGS 모형을 바라보고 잔디광장으로 달려가면 커다란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우리를 반갑게 맞아줍니다. 해치와 함께 즐겁게 기념 촬영을 하였습니다.

해치에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웰컴정원이 보입니다. 큰 그늘을 만들어주는 파고라와 햇빛을 아름답게 담은 캐노피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하늘펀 파빌리온 등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이어집니다. 파빌리온은 비가 와서 젖어 있었지만 닦여 있는 자리도 있어 그곳에 앉았습니다. 햇볕을 받으며 앉아있을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기업정원을 둘러보았습니다. 저는 먼저 스타벅스 기업정원에 갔습니다. 스타벅스 정원에서는 귀여운 곰돌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서울숲에서는 산불로 탄 나무도 볼 수 있었는데 나무들이 다시 힘을 내어 자라기를 바랍니다. 또 근처에는 탄소저금통도 있어 환경을 생각하게 됩니다.

농심 기업정원에서는 귀여운 신라면하고 재미있게 대형 신발신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장난스러운 사진이 나왔습니다.

이어서 K뷰티 기업정원에 갔습니다. K뷰티 기업정원에서는 판매된 화장품의 수익을 기부한다고 해 뜻 깊은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가유산청 정원에는 한옥 대문이 있어 우리나라 전통의 멋이 잘 살아 있고 예쁜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평상 쉼터도 있어 나무 그늘에서 편하게 쉬어가기도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KB 기업정원에 갔습니다. 마치 마녀의 집에 온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앞에서만 사진을 찍었지만 저는 뒤에서 빗자루를 타고 찍어보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신사 기업정원에서는 미션을 완료하면 과자를 받고 네 컷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이 아주 예쁘게 나와서 추천합니다.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10주년 기념 요정정원>에 방문했는데 그곳에는 라이언과 춘식이 같은 귀여운 캐릭터가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캐릭터 조형물이 조금 더 많이 보이면 더 예쁠 것 같습니다.



<포켓몬 30주년 기념 포켓몬 비밀숲>은 입구부터 귀여운 피카츄 모형들이 있어 자연스럽게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안에 있는 피카츄들도 엄청 귀여웠고 이브이도 있었는데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잠만보 인형도 있었는데 크기가 엄청나고 입체감 있게 만들어져 신기했습니다. 전시관 안에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네 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피카츄의 캠핑빌리지에서는 꼬리에 하트가 있는 암컷 피카츄를 찾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에도 작년에 메타몽 터널처럼 초록빛의 이브이 터널이 있어 좋았습니다. 기념품샵에는 다양한 포켓몬 상품들이 있어 방문의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았습니다.
포켓몬 비밀의 숲은 먼저 대기 순번을 등록하고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오면 30분 내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일정을 하면서도 계속 알림을 확인해야 했고, 그 때문에 더 많은 체험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자치구 정원도 구경했는데 각 구마다 특징과 상징 장소가 잘 드러나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동대문구는 동대문으로, 은평구는 한옥마을로, 서대문구는 독립문으로, 성동구는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주제로 꾸며져 있어 각 구의 개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년보다 더 많은 자치구가 참여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정원이 늘었고 우리 동네가 어떻게 꾸며졌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에는 호숫가 앞에 있는 영풍문고 <모두의 서가>에서 종이가방을 꾸며보는 체험을 했습니다. 잡지를 오리고 스티커를 붙이며 나만의 디자인을 만드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 잠시 앉아 책을 읽으며 상상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서울숲을 여행하는 돌>이라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했습니다. 저는 서울숲에서 열리는 정원박람회를 기념하며 서울숲과 꽃을 돌에 그렸습니다. 산책하면서 느낀 생각이나 마음을 돌에 그리면 그 돌들이 모여 하나의 작은 정원처럼 전시됩니다. 나만의 마음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장미정원으로 이동하던 중 야외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봄볕에 들려오는 음악 소리가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서울숲에는 현대장미원 장미정원도 있어 꽃을 감상할 수 있지만, 안전을 위해 정원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고 안전선 밖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다양합니다. 푸드트럭과 지역 장터, 장애인 생산품 판매 공간, 지역 특산물 부스 등이 있어 잠시 쉬며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원마켓에서는 가드닝 용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고, 서울마이소울샵에서는 피크닉 용품과 원예 도구, 서울 기념품을 살 수 있습니다.

꽃과 나무를 바라보며 걷는 순간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귀여운 캐릭터도 구경하며 신나게 정원박람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모두 함께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SEOUL INTERNATIONAL GARDEN SHOW 2026
1. 장소: 서울숲 일대(Seoul Forest)
2. 기간: 2026. 5. 1. ~ 10. 27.
3. 주제: Seoul, Green Culture
4. 내용: 서울숲과 한강, 성수동, 뚝섬대정원을 하나로 담아내는 ‘서울숲 그랜드가든‘ 조성
(자료출처: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사진출처: 꼼수냥이 기자와 가족)
이상 꼼수냥이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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