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다냥이 기자입니다.
여러분들은 한 번쯤은 청계천을 들어 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청계천 박물관은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오늘 ‘우리는 청계천탐험대’ 라는 교육 체험활동을 위해 청계천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청계천에 놓인 다리의 이야기,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청계천 박물관은 청계천의 복원공사가 끝난 2005년에 청계천의 역사와 문화를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제가 관람 팁을 알려드리자면, 이 청계천 박물관은 다른 박물관과는 다르게 전시가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지상 4층부터 지상 1층까지 전시동선이 이어져 있어서 아래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전시를 보면 좋습니다.

서울 성동구 청계천로 530에 위치한 청계천박물관은 2호선 용두역의 5번 출구로 나와서 2221번 버스를 타고 다사랑행복센터 정류장에서 내려 두물다리를 건너면 왼편에 보입니다.
제가 수업을 들은 곳은 지하 1층 교육실이었는데, 교육실은 오른쪽으로 가야 나옵니다.
이 박물관은 지상 4층부터 지하 2층의 규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마감은 17시 30분 입니다.)
쉬는날 : 매주 월요일, 1월 1일
관람료 : 무료
주차시설 : 있음
문의 및 안내 : 02-2286-3410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첫번째로 간 박물관 4층은 옛 한양이 차지하는 정도를 알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옛 한양은 서울보다 훨씬 작았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걸어가는 길에는 물길과 지금 남아있는 옛날의 다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물길위에 놓여진 판자 같은 게 다리인데, 한자가 쎠져 있는 것은 이름이 있는 다리이고, 한자가 안 써져 있는 것은 이름이 없는 다리라고 합니다.
도시의 물길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신기했습니다.

이 돌은 수표라고 하는 것인데, 비가 왔을 때나 갑자기 수량이 많아지는 경우에 물의 양을 측정하고, 홍수 등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옛날에도 물을 측정하는 기구가 있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오간수문 모형이 나오는데, 문 사이사이마다 있는 비석은 역삼각형 모양의 돌거북입니다.
물을 가르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또 오간수문은 전체 길이가 약 5척(약 151.5cm) 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오간수문을 볼 수 없고, 이간수문만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벽에는 도성대지도 그림이 있었는데, 도성대지도는 현존하는 도성도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옛날에 어떻게 이런 큰 지도를 만들었는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이 사진에 나온 집의 이름은 판잣집으로, 옛 사람들이 6.25 전쟁 이후 많이 짓고 살았던 집입니다.
옷감을 염색하는 일을 하며 살아간 사람들입니다.
이 사진을 보며 집이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판잣집은 건물이 올라가며 자연스레 없어졌습니다.

사진의 다리의 이름은 두물다리인데, 청계천과 정릉천이 만난다는 뜻 입니다.
저 하트 모형들은 두물다리 옆에 많은데, 2개의 천이 만난다는 뜻에서 청혼의 벽 이 생긴 것입니다.
두물다리의 이름은 시민공모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이 다리의 이름은 무학교인데, 스님 무학대사의 호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오는 길에는 청둥오리, 비둘기, 쇠백로, 왜가리가 한곳에 모인 흔치 않은 광경을 보았습니다.
운이 좋으면 청둥오리와 청둥오리의 새끼들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박물관으로 돌아와서는 수표교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정말로 수표교를 만드는 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청계천탐험대' 프로그램을 해보았는데 제가 모르던 다리의 이야기를 알수있어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청계천박물관에 가셔서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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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냥이 기자와 다냥이 기자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