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close

  1. home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 계절변화를 느껴봐요!

꽃호랑이 2026-04-08 229 공유하기 4

안녕하세요 꽃호랑이 기자입니다.


난지한강공원에는 '한강야생탐사센터'가 있습니다. 저는 지난 3월의 마지막주말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았습니다.






난지한강공원 캠핑장에는 많은 가족들이 캠핑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그 옆으로 멋진 건물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의 한강 생태계에 대해 잘 알아볼 수 있는 한강야생탐사센터예요. 










이곳에는 한강야생생태계 지도라든지 한강에 사는 생물들의 표본 등이 전시되어 있고, 스마트팜도 있으며 생태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강의실도 있어요.







우리 가족은 오후 2시에 진행되는 북쪽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는 철새들을 탐조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생태해설 선생님께서 그동안 전국을 돌아다니시면서 찍은 새들의 사진을 보여주시며 새들의 특징과 새소리를 들려주셨어요.

기러기, 두루미, 참매, 딱따구리 등 다양한 새들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선생님의 설명을 들은 후 각자 센터에 비치된 망원경을 하나씩 챙겨서 밖으로 나갔어요. 난지공원을 돌아다니며, 보이는 새들을 탐조하기 시작했어요.

 공원 안에는 넓은 숲이 잘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선생님 설명에 따르면, 이곳이 1990년대까지는 서울의 쓰레기를 모아 묻어두는 쓰레기매립지였었다고 해요. 지금은 전혀 그 모습을 상상할 수 없어서 잘 믿어지지 않았어요.


원래 이곳은 난초가 많이 자라던 곳이었기에 기 이름을 난초의 난에서 따와 '난지도'라 불렸었대요. 그런데 1978년부터 쓰레기 매립지로 지정된 후 15년간 서울의 생활쓰레기, 산업폐기물들이 쌓이게되었고 말 그대로 '쓰레기산'이 되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1993년 쓰레기매립장이 완전 폐쇄되고 지금처럼 생태공원으로 재조성된 것이라고 해요.


악취가 가득했던 쓰레기장이 사람들의 노력으로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니 정말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지금은 예전의 쓰레기장 모습은 전혀 떠올릴 수 없는 멋진 공원이 되었으니, 우리들이 이 곳을 앞으로도 잘 지켜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원을 다니는 동안 박새, 쇠박새, 논뿔병아리, 뗏까치 등을 탐조할 수 있었어요.


혹시 박새와 쇠박새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박새는 가슴에 넥타이같은 문양이 있고 쇠박새는 없어요. 이 차이로 둘을 구분할 수 있다고 해요.

또 뗏까치가 결혼할 짝을 찾기 위해 도룡뇽 껍데기를 나뭇가지에 걸어둔 흔적을 찾아 볼 수도 있었답니다.


아쉽게도 기러기 같은 겨울 철새들은 지난주쯤 서울을 떠났다고 해서 탐조할 수 없었어요.





그래도 봄이 시작되는 시점이라 연못에서 개구리알과 올챙이들을 많이 관찰할 수 있었답니다. 활동적인 올챙이들을 보니 정말 봄이 온 것 같아요!

몇 주 후 이곳을 찾는다면 개구리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다음번에 개구리를 보러 오기로 하고, 잠깐 동안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을 한 후 이번 탐조활동을 마쳤어요.




한강야생탐사센터에는 평일, 주말 모두 다양한 생태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에서 예약 가능하니, 사이트에서 '한강야생탐사센터'를 검색하셔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꽃호랑이 기자였습니다.




*사진은 꽃호랑이 기자와 그 가족이 직접 촬영하였습니다!


  • 아윤
    꽃호랑이기자님 우수기사 축하드려요!! 정말 계절변화를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곳 이네요 ㅎㅎ
    2026-04-20
    21:21:5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