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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로 떠나는 시간 여행, 국립고궁박물관 타임캡슐에 오르다

말랑콩떡 2025-12-26 68 공유하기 2




경복궁 바로 옆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은 서울 도심 속에서도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이에요. 

박물관에 들어서면 따뜻한 조명 덕분에 마음이 편해지고 차분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특히 전시실마다 조명도 멋지고 구경할 거리가 많아서 사진 찍기도 좋았답니다. 역사 공부라고 생각하면 머리 아프지만, 

그냥 예쁜 보물 구경하러 온다고 생각하면 신나는 곳이에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직접 보고 느낀 조선 왕실의 반전 매력을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지하철역에서 내려 박물관으로 가는 '이음길'은 화려한 영상이 가득한 미디어 아트길로 꾸며져 있어요. 

벽면을 가득 채운 빛나는 영상들을 구경하며 걷다 보면, 지루할 틈 없이 금방 박물관 입구에 도착해요.

 반짝이는 빛의 터널을 지나는 기분이라서, 마치 과거의 궁궐로 초대받아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박물관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멋진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가는 길마저 정말 즐거웠어요.








이음길을 지나 드디어 도착한 박물관 로비는 한눈에 봐도 정말 넓고 쾌적해서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에요. 

천장이 높고 공간이 여유로워서 사람이 많아도 복잡하지 않고 조용히 박물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깨끗하고 넓은 로비에 서 있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조선의 보물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무척 설레었습니다.









로비 한쪽에는 무거운 짐이나 외투를 편하게 맡길 수 있는 물품보관소도 잘 마련되어 있어요. 

덕분에 가방을 가볍게 비우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전시물 하나하나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답니다. 

여러분도 여기 방문한다면 짐은 보관함에 잠시 맡겨두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관람을 시작해 보세요









가장 먼저 발걸음을 옮긴 곳은 조선의 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조선 국왕’ 전시실이에요. 

이곳에서는 왕이 입었던 엄숙한 옷과 왕을 상징하는 여러 가지 물건들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나라를 다스리던 왕의 책임감이 그대로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마음이 진지해졌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도장인 어보였어요. 

반짝이는 금빛 거북이 모양의 손잡이가 너무 정교해서 한참 동안 넋을 잃고 바라보았답니다. 

이 도장 하나에 왕의 이름과 명예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니, 아주 작지만 엄청나게 큰 힘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전시실 중간에는 어좌가 있었어요. 왕이 앉는 의자인 어좌는 화려한 붉은 칠과 정교한 조각들로 만들어져 있어 정말 고급스러워 보였어요. 

특히 의자 뒤편에 펼쳐진 ‘일월오봉도’ 병풍은 해와 달, 다섯 개의 봉우리가 그려져 있어 더욱 멋있었답니다. 

박물관 조명 아래에서 당당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어좌의 모습은 조선 시대의 중심을 보여주는 것 같아 무척 인상 깊었어요.









어좌 근처에는 국왕이 신하들과 마음을 나누며 주고받은 시를 모아놓은 책들도 전시되어 있어요. 

왕과 신하가 딱딱한 업무 이야기만 한 게 아니라, 시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아름답게 나누었다는 점이 정말 신기했답니다. 

정성스럽게 적힌 글자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당시 사람들의 따뜻한 정성과 지혜가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경복궁 연못에서 발견된 '청동 용'은 가뭄 때 비를 내려달라고 비는 기우제에 사용되었던 보물이에요. 

물속에 살며 물을 다스린다는 용의 모습이 아주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금방이라도 하늘로 날아오를 것만 같았답니다. 









전시실 한쪽 벽면에는 경복궁의 옛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서 보여주는 커다란 영상이 나오고 있었어요. 

벽 전체를 가득 채운 화려한 미디어 아트 덕분에 마치 제가 진짜 조선 시대 궁궐 안에 서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계절마다 변하는 궁궐의 아름다운 풍경이 생생하게 움직여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멋진 장면이었어요









왕실 생활 전시실에서는 궁궐 안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가구와 옷, 장신구들을 볼 수 있었어요.

 왕실의 일상이 담긴 소품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 들어가 있어서, 당시의 화려하고 품격 있는 생활이 그대로 전해졌답니다.











전시실 중앙에는 왕비가 국가의 큰 행사 때 입었던 눈부신 파란색 옷인 '적의'가 당당하게 전시되어 있었어요. 

깊고 푸른 빛깔 위에 금색으로 새겨진 화려한 문양들이 조명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이 정말 멋있고 아름다웠답니다








전시실에서는 우리가 역사 책에서 흔히 보아 잘 알고 있는 의학 서적, '동의보감'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백성들이 병을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들을 정리해 놓은 그 정성이 무척 감동적이었어요.








왕실 가족들이 입었던 다양한 옷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어요. 

왕비의 파란색 적의뿐만 아니라 왕과 왕세자가 입었던 옷들도 각자의 신분에 맞는 무늬와 색상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답니다.







조선 왕실에서는 옷과 침구, 병풍, 장신구 등 다양한 물건에 직접 화려한 수를 놓아 아름다움과 품격을 더했다고 해요. 

특히 신하들의 관복 가슴과 등에 붙이는 네모난 자수인 흉배가 눈에 띄었는데, 그 속에 새겨진 문양으로 관직의 높낮이를 알 수 있었다는 점이 신기했어요.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인 자수 장식들은 장수와 복을 바라는 마음까지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해 보였답니다.









중간중간 전시실을 옮길 때마다 왕실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화로와 화장대 등 다양한 생활 가구들도 만날 수 있었어요. 

방 안을 따뜻하게 데워주던 화로와 세밀한 장식이 돋보이는 화장대는 당시 왕실의 일상이 얼마나 우아하고 격식 있었는지를 잘 보여주었답니다.








궁중에서 물건을 싸거나 보관할 때 사용한 보자기도 볼 수 있었는데, 알록달록한 색감과 정교한 자수 문양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단순히 물건을 싸는 용도를 넘어 정성을 다해 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사실이 무척 깊은 인상을 주었답니다










다음 전시실로 이동하니 조선 시대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대한제국 역사가 펼쳐졌어요.

 황제국으로 선포하며 바뀐 화려한 용품들과 서양식 문화가 섞인 유물들을 보니 역사의 큰 변화가 생생하게 느껴졌답니다.










대한제국 전시실에서는 조선의 마지막 왕이자 대한제국의 첫 번째 황제였던 고종과 그의 뒤를 이은 순종 황제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조선 시대와는 달리 황제를 상징하는 황금색 옷과 서양식 제복을 입은 황제의 어진이 더욱 빛났어요.










대한제국 전시실에서는 조선 시대와는 확 달라진 서양식 황실 내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화려한 서양식 가구들, 그리고 정교한 꽃무늬가 새겨진 카펫이 깔린 방의 모습은 마치 외국의 궁전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전시실 한가운데에는 대한제국 시기 황제를 상징하는 황금빛의 황칠어좌가 위엄 있게 놓여 있었어요. 

조선 시대의 붉은 어좌와 달리 전체를 황금색으로 칠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궁중서화실 한편에는 서양식 건축 기법이 그림 속으로 들어온 '한궁도 병풍'이 화려하게 펼쳐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상상 속의 궁궐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는데, 마치 그림 속 세상이 툭 튀어나올 것 같았어요. 








궁중서화실 한쪽에는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크고 묵직한 왕실의 인장들이 줄지어 전시되어 있었어요. 

금빛으로 빛나는 거북이나 용 모양의 손잡이가 멋있게 느껴졌고, 정교하게 새겨진 글씨들은 조선의 역사를 든든하게 지켜온 약속처럼 보였답니다.









왕이 직접 쓰고 새긴 글씨인 어필 각석도 살펴보았어요. 

커다란 돌에 왕의 힘찬 글씨체가 그대로 새겨져 있어서 왕의 기운이 생생하게 전해지는 것 같았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의 시간은 정말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즐겁고 보람찼습니다. 

화려한 자수부터 근대기의 황칠어좌까지 살펴보며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시 한번 깊이 알게 된 소중한 기회였어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을 다녀온 것만 같아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우리 조상들의 뛰어난 예술 감각과 지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우리나라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여러분도 고궁박물관에 들러 조선 왕실의 숨결을 느끼며 특별한 과거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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