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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고치는 100원 - 동작구 맥가이버 센터

냉면 2025-09-05 54 공유하기 1


 안녕하세요 냉면 기자입니다.

 고장 난 우산 어디에서 수리해야 할까요? 최근 냉면 기자도 우산이 망가져 수리할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버리기에는 아깝고 그대로 쓸 순 없는 우산을 고칠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동작구에는 '맥가이버 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동작 맥가이버 센터라는 이름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해결해 주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폐업하거나 은퇴한 장인들에게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와 공동체 회복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습니다.



<동작구 맥가이버 센터 우산 수리 입구>


<우산 수리 - 꼭 현금 100원을 준비해 주세요.>


<고장난 우산을 확인하는 모습>


<휴대폰과 안경을 소독 중 냉면 기자>


 센터는 총 4개 분야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ㅇ 우산 수리 -  우산 수리는 생활 우산을 대상으로 하며, 우산살과 팁 교체가 가능합니다. 고급 양우산은 수선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ㅇ 칼·가위 갈이(1인당 2개) - 칼·가위 갈이는 가정용을 대상으로 연마 서비스를 제공하며, 날이 무뎌진 칼과 가위를 다시 날카롭게 만들어줍니다. 

ㅇ 화분 갈이 -  화분 갈이는 20cm 이하의 소형 화분에 한 해 분갈이와 영양 케어를 제공하며, 식물의 건강한 성장을 돕습니다. 

ㅇ 휴대폰 및 안경 케어 - 휴대폰과 안경 케어는 초음파 세척과 살균 소독을 통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모든 서비스는 1회당 100원의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과 안경 소독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동작구 구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작 맥가이버센터는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은퇴한 장인들은 자신의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새로운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세대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기술을 가진 장인들이 젊은 세대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과정은 지역 내 기술의 지속성과 전통의 계승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처럼 동작 맥가이버센터는 작지만 실용적인 공간으로서,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센터를 통해 생활 속 작은 문제들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지역사회 전체의 만족도와 행복감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동작 맥가이버센터는 단순한 수리 공간을 넘어, 사람과 기술,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복합적인 생활복지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이 공간은 앞으로도 동작구의 복지정책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ㅇ 위      치 :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로10길 42 동작문화복지센타 2층

ㅇ 이용 시간 : 평일 09시~15시

ㅇ 이용 방법 : 꼭 현금 100원을 준비해야 합니다.

ㅇ 문      의 : 02-829-3434, 02-820-9354


<방문하시는 분께서는 참고 부탁드립니다.>




ㅇ 사진 출처 : 냉면 기자, 냉면 기자 가족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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