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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누리집 '내 손 안에 서울'에 기재된 수변활력거점, 세곡천!!!

piggyone 2025-08-30 176 공유하기 15

안녕하세요 원기자입니다.

이제 어느덧 8월이 지나가고 9월이 다가오네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을 보다 신나게 즐기기 위해 서울 특별시에서 운영하는 '내손안에 서울'에서 소개한 세곡천에 다녀왔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여름 막바지 세곡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세곡천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내손 안에 서울'에서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가는 길을 소개했습니다. 이 뿐 아니라 대중교통으로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곡천에는 계단 형태의 수변 스탠드가 특징인 물맞이광장, 둔치 사면을 활용해 줄타기, 그물망타기 등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사면 놀이터, 주거 시설과 하천을 잇는 반고개 테라스, 돌다리 등, 세곡천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둔치 사면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타보고 싶었지만 너무 뜨거운 날씨에 쇠로 이루어진 미끄럼틀을 타면 엉덩이가 불타 없어질 것 같아서 아쉽게도 미끄럼틀은 타보지 못했습니다. 수변활력거점인 세곡천에는 멸종 위기종 조류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저는 세곡천에 갔을 때 왜가리와 쇠백로를 직접 봤답니당. 얕게 흐르는 물에서 솟아있는 맨홀 위에 우아하게 앉아있는 왜가리도 신기했고 먹이를 찾기 위해 바닥을 찌르는 쇠백로도 신기했습니다. 




세곡천을 따라가다 보니 어떤 할머니께서 세곡천에 발을 담그고 계셨는데 저는 세곡천이 들어가면 안되는 곳인 줄 알고 있었어서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세곡천은 발만 담그는 게 아니라 수영복을 입고서 온몸을 적시는 아이들이 있는 것처럼 발을 담그거나 들어가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자마자 발을 담그고 말았어요. 아직 너무 더운 8월의 날씨를 이겨낼 만큼 시원했습니다.




세곡천에 갔을 때 놀라웠던 점 중 하나가 발로 물의 투명도 인데요, 정말 작은 물고기도 보이고, 발을 담그면 물에 발이 들어가 있는 것은 맞는지 의심하게 될 정도로 투명했습니다. 역시 괜히 수변활력거점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천은 돌다리가 매력이죠! 사뿐사뿐 건너봅니다.



이렇게 오늘은 남은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세곡천에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사진-원가자와 가족 촬영

*기사-서울특별시 홈페이지 '내 손 안에 서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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