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운동 홍건익 가옥
서촌골목길을 걷다보면 한쪽구석에 전통 가옥인 '홍건익 가옥'이라는 공간 나온다.
필운동 홍건익 가옥이란?
서울시 민속문화재로 지정되 있고 1936년에 지어진 한옥이다.홍건익은 인물이 상인이었다는 내용외에 알려진 정보가 없다.
대문채,행랑채,사랑채,안채,별채 다섯개의 건물로 작은언덕이 있다. 가옥안에는 우물, 빙고,일각문도 있다.
서울에 유일한 한옥 가옥이다.
'문간신' 가옥을 들어가는 대문이다.
'행랑채' 가옥의 바깥쪽에 주거공간이다. 현재는 화장실로 사용된다.
'사랑채'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이다.현재는 누구나 이공간을 이용할수 있고 간단한 전시회도 볼수 있게 활용 되고 있다.
'성주신(안채)' 주거주로 사용된 공간이고, 마루가 넓고 양옆에 방이 있다. 복도식의 구조를 볼 수 있다.
'별채' 본체와 별도로 지은 집이다. 현재는 작은 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누구나 가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우물' : 물 공급을 하는 곳이다.우물의 크기가 크고 집 중앙에 있다.
'빙고' 얼음을 넣어두는 창고이다.
'일각문' 후원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후원' 집 뒷쪽에 정원 같은 곳이다.식물과 꽃이 있고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쉼터같은 공간이다.
후원에서 가옥을 바라보면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있다.
가옥을 투어하며 곳곳에 스탬프를 찍으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옥의 틀'이라는 전시회를 사랑채에서 하고 있다.
손 바느질로 조각보를 만들어 걸어놓았다. 여러 색깔과 여러 조각을 연결해 네모 모양의 큰 조각으로 되어있다.
섬세한 바느질과 조각보 크기를 보면 긴 시간을 들여서 바느질을 하였을 것이다. 정성이 가득히 느껴지는 전시회다.
홍건익 가옥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한옥을 그대로 보존한 곳이다. 빌딩과 빼곡한 건물만 있는 서울에서 전통한옥을 느껴볼 곳은 이곳 밖에 없다.
한국의 전통미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홍건익 가옥' 방문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