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도봉산역 인근에는 1호선과 7호선으로 가기 쉬운 ‘서울 창포원’이 있습니다. 봄철에 꽃창포, 붓꽃이 만발하는 창포원은 요새는 나리꽃, 원추리, 수국 등 여름꽃들이 많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도심과도 가깝고 예쁜 꽃들과 울창한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는 최적의 가족 나들이 장소입니다.
창포원은 어떤 곳일까요? 창포원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서울 둘레길 안내센터’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서울 둘레길 안내 책자와 스탬프 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내센터 앞에는 빨간 우체통과 같이 생긴 둘레길 스탬프 찍는 곳도 있습니다. 이곳 창포원은 서울 둘레길 21개 코스 중 1코스인 수락산코스를 시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 둘레길 완주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완주인증서를 받을 수 있답니다.
창포원에는 많은 나무숲과 정원도 있고 원두막과 ‘책 읽는 언덕’ 등 쉼터도 있습니다. 이런 쉼터에서는 가족들이 간식도 먹고 더위를 피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산책길 중에는 진흙으로 만든 ‘맨발 건강길’도 있었습니다. 발은 우리 몸의 경혈이 모여 있어 자극을 주면 건강에 좋다는데 여러분도 한번 건강길 걷기에 도전해 보세요. 창포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기사에 쓴 사진은 본인이 촬영했습니다.
서울 창포원은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도봉산역 3번 출구에 있습니다.
서울 창포원의 ‘서울 둘레길 안내센터’
서울 창포원은 서울 둘레길 1코스인 수락산코스의 출발지입니다.
‘서울 둘레길 안내센터’에서 받은 안내 책자와 스탬프 북. 서울둘레길 21개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인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창포원에서 본 도봉산
여름꽃이 핀 서울 창포원
서울 창포원의 ‘책 읽는 언덕’
서울 창포원의 ‘맨발 건강길’
서울 창포원에는 곳곳에 비상벨이 있어 응급 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