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스민 기자입니다. ^0^
여러분, 서울 시민들만 참여할 수 있는 농촌 체험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바로 '서울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인데요. 제가 이번에 2025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저는 춘천 원평팜스테이마을에서 하는 체험에 다녀왔어요. 도착하자마자 옆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노란색 천막이 쳐져 있는 곳에 가서 참여 확인을 했어요. 저희 가족은 조금 빨리 온 편이라 천막에 있던 간식을 먹으며 기다렸어요. 기다리면서 김치 체험장 등 여러 체험 공간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10시 50분이 되자 체험을 도와주실 선생님께서 체험에 대해 소개해 주셨어요. 먼저, '서울 도시가족 주말농부'는 서울 시민의 올바른 식생활 문화 조성과 농업 및 농촌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마련된 농촌문화체험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또, 제가 하게 될 체험은 송어 잡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감자 캐기 체험이라고도 알려주셨어요. 이번에는 특별히 원래 돈을 내야 될 수 있는 트랙터 마차를 무료로 타고 가 호박 체험, 상추 체험, 파 체험도 할 수 있게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엄마께서 이 체험을 신청하셔서 가게 되었는데, 엄마께서 이 체험을 선택한 이유가 평소에 하기 힘든 송어 잡기 체험을 할 수 있기 떄문이라고 해요. 또, 이 체험의 원래 1인 요금은 8만 원이지만 서울시청, 농협중앙회가 지원을 해주어 요금이 2만 4천 원이라고 합니다. 금액 지원을 받으면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서울 시민 중 4세 이상의 자녀를 둔 5명 이내의 가족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설명이 끝난 뒤, A, B, C 세 조로 나눈 뒤, 먼저 송어 체험을 하러 가까이 있는 계곡으로 갔어요. 이곳은 초록 그물로 막혀있었는데 풀어놓은 송어가 도망가지 않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 체험은 이 마을에서 오래 사신 물고기 잡기 달인께서 도와주셨어요. 송어 잡기가 쉬울 줄 알았는데 송어가 재빠르고 큰 데다 여러 사람이 한번에 들어가 물이 뿌옇게 되어 잘 안 보여서 잡기 어려웠어요. 그리고 저희 가족은 맨손으로만 하는 줄 알고 갔는데 실제로는 다른 사람들처럼 그물 같은 도구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이곳 그물을 빌려 아빠께서 드디어 송어를 잡았어요! 하지만 아빠께서 무서워하셔서 제가 송어를 들고 갔답니다. ^^
송어 체험이 끝난 뒤에는 다시 천막으로 돌아온 뒤에 다른 건물에서 밥을 먹었어요. 이번에는 특별히 12개의 반찬을 준비하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그 뒤로는 다음 체험인 감자 캐기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천막 옆에 있던 축구공과 투호로 동생들과 즐겁게 놀았어요.
다음으로는 감자 캐기 체험을 했는데요. 천막 바로 옆에 있는 감자밭에서 호미를 이용해 감자를 캤어요. 대부분의 감자가 밖에 나와있었지만 안에도 많이 있어 캐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트랙터 마차를 탔어요. 트랙터가 끌어주는 마차인데 이런 마차는 처음 봐 새로웠어요. 트랙터가 도착한 곳에는 농산물 체험을 할 수 있는 밭이 있었어요. 그곳에서 호박, 상추, 파 체험을 했는데 호박 밭이 신기하게 생겨 호박 체험이 제일 인상 깊었어요.
감자 캐기 체험을 한 뒤에 간식을 먹으면서 기다리다 보니 인절미 체험 시간이 왔어요. 이 체험은 한 체험장에서 했는데 이곳에는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 정말 시원했어요. 이곳에서는 떡메치기를 가족끼리 번갈아 한 뒤 콩가루를 묻혀 인절미를 만드는 체험을 했는데요. 내가 만든 떡을 먹으니 엄청 맛있고 뿌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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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가지 체험을 모두 끝낸 뒤에는 전에 잡은 송어를 먹었는데요. 이곳에서 아까 잡은 송어를 직접 구워줬어요. 연어처럼 엄청 부드러워 맛있었어요. 또, 아까 캔 감자 3kg과 들기름을 줬어요. 이 감자와 들기름은 한 사람 당 1개씩 줘서 저희 가족은 5개를 받게 되었어요!
서울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은 체험도 엄청 다양한데 들기름 같은 기념품도 줘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다음에도 이런 체험을 또 하면 다시 한번 참여해 보고 싶네요. 2025년 서울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은 4월부터 12월까지 한데요. 또, 9월에도 한다는 소식이 있으니 많이 참여해 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이상 자스민 기자였습니다. ^0^
<사진 출처 : 본인 및 가족 촬영>
안녕하세요! 자스민 기자입니다.
매주마다 재밌는 기사로 찾아오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