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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 울려 퍼진 '마술피리', 온 가족 감동의 물결!!

폴짝이 2025-06-04 211 공유하기 7

광화문광장 밤하늘을 수놓은 오페라 '마술피리', 폴짝이 기자의 생생 체험기를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폴짝이 기자입니다.

지난 6월 1일과 2일 저녁 7시 30분, 서울 광화문광장이 아름다운 오페라 선율로 가득 찼습니다. 바로 모차르트의 유명한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이 펼쳐졌기 때문인데요, 저 폴짝이 기자도 2일 저녁, 가족과 함께 사전 예약을 하고 그 감동의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입장권과 함께 기념품으로 피리도 제공됩니다.


 

두근두근 오페라 관람, 화려한 무대에 흠뻑!

 

공연 시작 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줄을 서 있었는데요, 저희 가족도 티켓 수령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덕분에 앞쪽에서 무대를 생생하게 관람하는 행운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독일어로 노래를 불렀고, 무대 양옆 스크린에는 한글과 영어 자막이 함께 나왔습니다.

솔직히 오페라는 처음이라 모든 내용을 다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웠지만,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신비롭고 웅장한 무대 장치와 배우들의 멋진 의상,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에 눈과 귀가 쉴 새 없이 즐거웠습니다.

 

웅장한 무대 위 '마술피리'의 한 장면. 신비로운 분위기 속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고 있습니다.

 


특히 저와 같은 또래의 어린이 배우들이 귀여운 천사 역할로 등장했을 때는 정말 신기하고 대단해 보였습니다. '나도 저런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부러운 마음도 살짝 들었답니다.

 

화려한 영상과 함께 펼쳐지는 '마술피리'의 세계. 


 

배우와 관객이 하나 되는 특별한 순간


공연의 마지막은 더욱 특별했습니다. 기념품으로 받은 작은 피리를 관객 모두가 배우들과 함께 연주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는데, 마치 광화문광장 전체가 하나의 오케스트라가 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따뜻한 감동을 나누는 순간이었습니다.

관객들이 기념품으로 받은 작은 피리를 배우들과 함께 연주하는 시간



사전 예약을 한 관객들뿐만 아니라, 광장을 지나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은 야외 공연만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이라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번 '마술피리' 공연은 오페라가 어렵고 지루할 것이라는 저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주었습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적인 무대, 그리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같은 분위기 덕분에 잊지 못할 밤이었습니다. 이 멋진 야외 오페라 공연은 서울시오페라단이 매년 주최하고 있는 행사로, 이번 오페라 공연이 벌써 3회째를 맞이했다고 해요. 다음번에는 여러분도 꼭 한번 참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지금까지 폴짝이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직접 찍거나 부모님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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