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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가족 천문교실>에 다녀왔습니다.

말랑기자 2025-05-31 65 공유하기 8

안녕하세요, 말랑기자입니다.

1610년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자신의 고안한 망원경으로 종이 위에 투영된 태양의 모습을 관찰하다가 태양 표면의 검은 얼룩에 대해 자세한 관측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 검은 얼룩의 정체는 바로 태양의 흑점인데요. 그 흑점을 저 말랑기자와 부모님이 함께 토요가족 천문교실에서 관측해보았는데요, 혹시 토요가족 천문교실에 대해 아시나요? 토요가족 천문교실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족과 함께 천문에 대해 배우는 원데이 클래스입니다.


<천문대 가는길>



과학교육원에 도착해서는 천문대로 올라가서 제일 꼭대기에 있는 관측돔에 갔습니다.


<천문대 주망원경>

 

 

그리고, 이 천문대 주망원경을 이용하여 태양과 태양의 흑점을 관찰하였습니다. (흑점이란, 태양 표면에서 관측되는 일시적인 어두운 반점을 말합니다.)

근데 여기서 문이 닫혀있는데 어떻게 관찰하는지 의문이 들지 않으신가요?

 

<관측돔 뚜껑이 열리는 모습>

바로 돔의 뚜껑이 열리며 관찰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망원경이 태양의 위치에 맞춰지고 차례차례 한 사람씩 렌즈로 관찰하였습니다.

 

<태양의 흑점을 관찰하는 말랑기자>


그 후 교실로 돌아와 계절 별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고, 더불어 세계 천문학과 한국 천문학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달의 표면에서 어둡게 보이는 부분 무늬를 우리나라에서는 ‘방아를 찧는 토끼’라고 많이들 부르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두꺼비, 책을 읽는 소녀, 기도하는 소녀, 게, 당나귀 등으로 생각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그럼, 토요가족 천문교실과 신청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토요천문 가족교실은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에서 전문 선생님께서 진행해주시는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매년 4~12월 중 토요일에 8회, 2과정 (A과정, B과정)이 진행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초등 4학년 이상 학생과 부모를 포함한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전한 교육을 위해 가족당 4인 이하로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있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참여한 토요가족 천문교실 과정 A는 초4 이상인 학생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시간은 오후 3:00~ 오후 5:00까지 총 2시간동안 진행되며 교육은 ‘천문대 소개’와 ‘천문 기초’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됩니다. ‘천문대 주망원경 관측’과 ‘종이망원경 만들기 등’ 부모님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두 번째로 토요가족 천문교실 과정 B는 초6 이상인 학생의 가족이 대상으로 과정 A보다는 조금 더 전문적인 내용이 들어갑니다. 교육 시간은 오후 6:00~오후 9:00로 과정 A보다 1시간 더 많이 교육을 받으며 ‘천체망원경의 원리와 조작법’과 ‘별자리’를 중심으로 3시간 동안 교육을 받게 됩니다. 과정 B에서는 ‘천체망원경 조립 및 작동’과 ‘달, 행성, 이중성 등을 관측’하며 조금 더 어려운 내용으로 교육을 받게 됩니다.


프로그램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http://ssei.sen.go.kr) -> [예약 및 신청] -> [토요천문교실] -> 프로그램 안내 및 일정 확인 -> 실명인증 -> 산청자 정보 작성 -) [신청 완료]

 

2025년에는 6.14일, 6.28일, 7.26일, 9.6일, 9.13일, 9.20일에 운영일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이 될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운영일 직전 주 월요일~ 수요일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각 회차별로 순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추첨을 하고 선정자에게 운영일이 있는 주의 월요일에 문자로 알려주십니다. (아래 표 참고)

 



여러분들도 꼭 한 번 신청해보세요. 여러분들께 아주 뜻깊은 시간이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지금까지

토요가족 천문교실에 대해 조사한 말랑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본인 촬영

표 출처: http://ssei.se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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