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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취재) <뉴욕타임즈 선정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52선' 중 하나 - 재미있는 건축물 DDP 어린이 투어를 하다!>

jooha14 2025-05-25 304 공유하기 25


<사진 설명 : DDP 입구>


2025년 5월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내 친구 서울 어린이 기자 10명 및 모범기자 10명과 함께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DDP 탐방체험을 했어요.

 

<사진 설명 : 가이드 선생님 설명을 듣고 있는 어린이 기자들의 모습>


DDP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약자라고 해요. 그 전에는 한양도성, 하도감, 동대문운동장을 거쳐 2014년에 DDP가 건설되었다고 해요. DDP는 이라크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자하 하디드는 2004년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상을 수상하셨고 DDP는 자하 하디드의 대표작으로 손에 꼽힌다고 해요.

 

< 사진 설명 : DDP에 있는 해치와 소울 프랜즈랑 함께 찰칵>


DDP는 뉴욕타임스에서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52선’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100선’이기도 해요 그럼 함께 둘러볼까요?

 

이번 체험은 DDP 1층 안내데스크에서 모여 가이드 선생님과 함께 출발을 했어요.

 

DDP는 전체적으로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만들었어요. 건축구조는 캔틸레버를 사용했다고 해요. 삼각형 프레임이 연결 되어 있는데 이걸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라고 해요. 철로 되서 튼튼하고 무게를 잘 받쳐준다는 장점이 있어요. DDP 디자인은 자하 하디드가 했지만, 만드는 것은 우리나라 의 유명 건설사 중 한 곳이 했다고 합니다.

 

< 사진 설명 : 곡선으로 이루어진 DDP의 모습>


동굴계단이라는 곳에 들렸어요. DDP 천장 때문에 동굴처럼 보여서 이름이 동굴계단이 되었다고 하는데 여기에서는 종종 패션쇼도 한다고 해요.

 

< 사진 설명 : 동굴계단의 모습>


동굴계단을 통해 올라가 보면 팔거리가 있어요. 거리가 8개 이여서 이름이 팔거리가 되었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자하 하디드가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곳 중 하나라고 해요. 주변에는 노란색 피아노도 있고 뱅글뱅글 돌릴 수 있는 팽이의자도 있었어요. 저 멀리보면 조명탑이 보여요. 조명탑이 있는 이유는 DDP의 자리가 동대문운동장이 있었을 때 있었는데 스포츠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 아직도 우뚝 서 있는 거라고 해요.

 

< 사진 설명 : 4층에 있는 팽이 의자를 타고 있는 이주하 기자의 모습>



<사진 설명 : 동대문운동장을 비추던 조명탑>


DDP는 1개의 색깔로 보이지만 은빛 색깔 4개를 사용했다고 해요. DDP를 덮고 있는 네모난 조각인 패널이 4만 5133장이 있어요. 4만 5133장의 패널을 만드는데 1년 6개월이 걸렸답니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그 패널의 디자인이 다 다른 디자인이라고 해요. 그래서 DDP를 건설할 때 힘들었대요.


< 사진 설명 : 다양한 디자인의 패널의 모습>


패널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어요. DDP에는 창문이 없지만 구멍이 있는 패널이 있는 자리에서는 햇빛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패널은 빗물을 흡수해서 물을 다시 재활용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해요.

 

<사진 설명 : 구멍이 있는 패널들의 모습>


그리고 패널에는 숫자가 있어서 만약에 패널이 고장나면 숫자를 보고 그 디자인의 패널을 다시 만들 수 있다고 해요.

 

< 사진 설명 : 패널에 있는 숫자>


DDP 겉면에 빛을 비추어서 미디어 아트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가끔씩 실내에 들어가보면 동그란 판 같은 것이 있는데 그건 에어컨이에요. 에어컨이 밑에 있어서 큰 DDP를 쉽게 시원하게 만들 수 있어요.

 

< 사진 설명 : 바닥에 있는 에어컨>


4층에 올라가면 옥상이 있어요. 하지만 1층과 언덕처럼 연결이 되어있어서 그냥 땅처럼 느껴질 수가 있어요. 옥상에는 잔디가 있고 DDP 위에는 세덤이라는 식물이 있어서 물을 먹는다고 해요. 또는 태양패널이 있어서 태양광으로 전기를 만들 수 있어요.

 

< 사진 설명 : DDP 옥상에 있는 세덤>


DDP는 지진이나 폭설이 와도 튼튼하게 유지가 된다고 해요. 그리고 조형계단이 있는데 기둥이 없다는 점이 특이했어요.

 

< 사진 설명 : 조형계단>


아울러 DDP에는 유구전시장이 있어서 조선시대 생활흔적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옆에는 플라자가 있어서 사람들이 소통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어요. 의자가 넓어서 사람들이 누워 있기도 했어요. DDP는 야외에서도 천장이 있는 구역이 있어서 야외이지만 실내의 느낌도 느낄 수 있어요.

 

< 사진 설명 : 유구전시장>



<사진 설명 : 넓은 의자>


투어를 마치고 만들기 체험을 했어요. 주제는 공간 탐험대 DDP 구조 복원작전 외계인 침공을 막아라! 였어요. 외계인에게 침략을 받은 DDP를 고쳐야 하는 것이 미션이었는데요, 스페이스 프레임 만들기를 했어요. 스페이스 프레임이 삼각형인 이유는 삼각형이 안정적이고 튼튼하기 때문이에요. DDP만 스페이스 구조가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인천공항이랑 다리도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에요.

 

<사진 설명 : 만들기를 하고 있는 기자들의 모습>


다 완성하고 나니 빳빳한 4D 프레임이 DDP처럼 둥근 곡선이 된 것이 신기했어요.

 

< 사진 설명 : 스페이스 프레임 만들기 완성물>


이번 투어를 통해서 DDP의 역사와 건축과 관련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러분도 DDP에 한 번쯤은 꼭 와보기를 기대할 게요!!

 

<사진 설명 : DDP 앞에서>


감사합니다. 이주하 기자였습니다.

 

< 사진 설명 : DDP에 있는 전시물 앞에서>


사진촬영 : 본인 및 가족


우루룽(가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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