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부터 내친구서울 새내기 어린이기자가 된 안기자입니다. 이번을 시작으로 백제, 신라, 그리고 다른 역사 유적지들을 차례차례 방문하며 우리나라의 역사도 배우고 나들이도 하는 의미 있는 시간들을 만들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역사탐방 1탄 함께 떠나볼까요?
올림픽공원에는 2개의 백제박물관이 있는데요. 북1문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과 남2문 근처에 있는 한성백제박물관이랍니다. 오늘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우선,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아요!
올림픽공원을 따라 걷다 보면 귀여운 가족놀이동산을 지나 피크닉장 맞은편을 보시면 사진과 같이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을 보실 수 있답니다. 지하철 5/9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로 나와서 1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고,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어요. 자세한 길 안내는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방문 전, 미리미리 예약하세요!
박물관 관람을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사전예약제로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답니다. 저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에서 간편하게 예약 후 방문했답니다. 참고로 전시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백제의 이야기 보따리!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눈에 띄는 건 아래와 같은 백제 아카이브입니다. 아카이브란 단어가 낯설어서 사전을 찾아보니 '기록 보관소'라고 하네요. 백제 기록 보관소라는 이름으로 쓰여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자, 그럼 안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사진에 나온 것처럼 한눈에 보는 어린이박물관 약도가 있습니다. 전시 운영시간이 1시간 단위로 된 이유는 그림처럼 박물관이 크진 않아서 1시간이면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엄마와 아빠랑 방문 후 엄마가 제게 냈던 퀴즈를 여러분께도 내보겠습니다.
첫 번째 퀴즈는 백제 왕성의 2개의 토성은 무엇인가요?
두 번째 퀴즈는 백제왕 중 가장 강력한 나라로 만들며 영토를 넓혔던 왕의 이름은? 정답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땐 친구들이 많아서 많은 사진은 찍을 수 없었지만, 줄을 서서라도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코너는 바로 "어린이 백제연구소"입니다. 몽천토성 발굴일지도 출력해서 안쪽으로 이동하면 발굴 유물과 발굴 과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한 사람당 한 장씩만 출력하라고 하니 신중히 선택하세요.
그리고, 유물 모양 퍼즐 조립하기, 비싸 보이는 금으로 된 유물이나 항아리, 접시 등 진짜 옛날 사용하던 것을 그대로 전시한 것인지 깨지거나 조각나 있던 유물도 있었지만, 옛날 백제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했다고 생각하니 저런 걸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만들었을지 신기하기도 재미있기도 했었답니다.
이번 방문은 우리 서울의 역사 알아보기 1탄으로,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해 보았는데요, 우리 서울의 역사도 알아가고, 올림픽 공원에서 산책하며 고양이들도 만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여러분도 시간 되실 때 꼭 한번 방문해서 우리 서울의 역사,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을 경험해보세요! 다음 탐방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