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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혼이 숨쉬는 장소! 경교장 알아보기!

이여우기자 2025-04-13 204 공유하기 2

안녕하세요. 이여우 기자입니다. 지난 4월 11일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이었습니다. 이를 생각하여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한 백범김구 선생이 서거하신 역사적인 장소, <경교장>에 다녀왔습니다.

 

<경교장>은 1938년 일제강점기 광산업으로 큰 부를 축적한 최창학에 의해 건립되었습니다. 그 후 김구 선생은 근처에 있는 '경교(경구교의 약칭)'하는 이름을 따서 한국식으로 개명하였습니다. 

194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과 수행원이 환국하자 경교장은 임시정부의 활동공간이면서 김구 선생과 임정요인들의 숙소로 사용되었습니다. 1949년 김구 선생이 경교장에서 서거한 후 중화민국대사관 사택-> 월남 대사관 등으로 사용되다 1967년부터 병원 시설로 이용되었습니다. 하지만 1960년대부터 경교장을 보존하고 복원해야 한다는 문제가 제기되었고 2010년 실제 복원이 시작되어 현재 대한민국의 혼이 살아숨쉬는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특별 보너스! 경교장에서 김구 선생의 서거를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김구 선생은 통일 정부 수립을 위하여 남북협상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정치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1949년 6월 26일 경교장 2층 응접실에서 대한민국 육군 소위이자 주한미국방첩대(CIC)요원이었던 안두희의 흉탄에 맞아 서거하셨습니다. 김구 선생의 통일에 대한 원대한 꿈은 비록 비극으로 끝났지만 그 열망과 간절함은 여전히 살아남아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이곳 경교장 전시실에 와서 김구 선생의 열망과 간절함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또한 이곳에는 유명한 백범일지 초간본과 서명본, 등록문화재 제 439호인 김구 혈의, 임정요인 환국기념 서명, 김구 선생의 시계를 볼 수 있으며 응접실, 침실, 사무실, 임시정부요인 숙소 등 옛날과 유사한 모습의 장소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고난의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지켜낸 대한민국의 뿌리 <경교장>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관람시간: 화 ~ 일요일, 9:00~18:00(17:30까지 입장 가능)

휴관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 1월 1일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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