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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역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는, 문화역 서울 284 탐방

안수현 기자 2025-03-29 330 공유하기 5

이 글의 일부는 문화역 서울 284 직원이 주신 책자를 참고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시에 행사가 있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찾아가 취재하는 번개기자입니다.

여러분은 문화역 서울 284를 아시나요? 문화역 서울 284는 중구에 있는 구 서울역사(경성역) 건물입니다. 현재는 전시장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3월 30일 까지 진행되는 < 공예행 : 골골샅샅, 면면촌촌 >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여기에 취재하러 가보았습니다.


< 문화역 서울 284 전경, 본인촬영 >


서울 종로구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신 서울역사 바로 옆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올 수 있는 곳입니다.

GTX-A,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1호선이 지나가는 서울역 2번출구를 이용하시면 빠르게 오실 수 있습니다.



< 중앙홀 모습, 본인촬영 >


먼저, 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먼저 중앙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홀은 서울역의 중심 공간으로 요개의 석재기둥과 동, 서쪽의 반원형 창, 그리고 상부의 스테인드클라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석재기둥을 자세히 보면 기둥 아래에 위치한 받침돌의 높이가 다른 것보다 높은 기둥이 있는데, 이 기둥을 연결하면 소화물 접수창구의 위치가 된다고 합니다. 스테인 글라스는 한국전쟁 때 파손되었다가 복원을 통해 새롭게 제작되었으며 우리 문화의 역동성과 화합 통일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중앙홀에는 과거 매표소, 안내소 선물의 단 매점 등이 자리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여기는 '푸른 여명, 하얀 대지'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 전시 동선 안내 화살표(표지판), 본인촬영 >


여기는 이 화살표 표지판을 따라 전시를 관람하면 됩니다.


< 샅샅장터, 본인촬영>


여기는 3등석 대합실인데요, 지금 샅샅장터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 현재의 3등 대합실 모습, 본인촬영>

< 샅샅가게의 모습, 본인촬영 >


여기는 샅샅가게 전시도 하고 있습니다.


<샅샅장터 사진, 본인촬영 >


여긴 옛날에는 3등석 표를 구매한 승객이 사용하는 대합실이며 광장에서 누구나 출입이 가능했던 곳으로 경성역 당시 대합실 안에 매점이 위치했다고 합니다.


< 1,2등 대합실 모습, 본인촬영 >


이곳은 1, 2등 대합실입니다. 화려한 장식이 인상적인 곳으로 1,2등석 표를 구매한 승객만이 이용할 수 있었고, 3등 대합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는 공간입니다. 남성 승객만 사용하는 공간이었고, 여성 승객은 부인대합실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현재 여기는 '서편의 바람'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 부인대합실 모습, 출처: 문화역 서울 284 누리집 (seoul284.org) >


여기는 부인대합실입니다. 1,2등석 표를 구매한 승객 중 여성분들이 열차를 기다렸던 곳이고, 나무 인테리어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사진으로 담진 못했지만, 여기는 지금 '신촌리의 윤슬'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 귀빈예비실, 본인촬영 >


이곳은 귀빈예비실입니다. 귀빈을 수행하는 수행원들을 위한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여기는 '남가람 물가에 앉아' 전시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 귀빈실, 본인촬영 >

여기는 귀빈실입니다. 격조 높은 인테리어와 화려한 장식으로 역대 대통령 등 국가의 귀빈들이 대기하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 역장실, 출처: 문화역 서울 284 누리집 (seoul284.org) >


여기는 역장실입니다. 역장이 사무를 보던 공간이고, 귀빈을 모시는 일 때문에 귀빈실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탐라의 전설'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 사임당의 색실, 본인촬영 >

< 사임당의 색실, 본인촬영 >


귀빈실 근처의 어떤 공간에서는 '사임당의 색실' 이라는 전시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서울역의 옛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내친구 서울 어린이기자 번개기자 -

  • 슬기자
    우왕! 저도 가보고 싶네요!!!
    2025-03-29
    20:52:37
  • 안수현 기자
    댓글 감사합니다!
    2025-04-01
    17:50:13
  • 다현
    저도 시간이 나면 가봐야겠어요~
    2025-04-09
    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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