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역경을 이겨낸 우리역사와 닮은 한글
저는 한글이 우리나라 역사와 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우리나라는 많은 외세의 침략이 있었고, 한때는 나라도 빼앗겼고 전쟁으로 인하여 세계에서 가장 못 사는 나라가 되기도 했지만 우리는 모든 역경을 이기고 선진국이 된 것처럼 한글도 한때는 무시를 받기도 했고, 또 한때 나라를 빼앗기고 한글을 없애려고 했습니다. 세종대왕님은 훈민정음이라고 해서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고 했지만 양반들은 상스럽다고 생각해 언해라고 하였고, 일제강점기 때는 조선어라고 한글을 없애려고 했지만 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이제는 세계가 인정하는 우수한 문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훈민정음이 한글로 불리기까지 많은 멸시와 박해가 있었으나 최고의 문자가 되었습니다.>
한글은 세계가 인정한 최고 우수한 문자
한글이 세계에서 인정하는 우수한 문자가 된 것은 과학적일뿐만 아니라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기록된 문자이고 가장 많은 단어를 만들 수 있는 우수한 문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문맹률이 가장 낮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한글의 우수성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종대왕 문맹퇴치상을 제정하여 문맹퇴치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상을 주고 있으며, 아버지도 실제 그 당시 잡지를 보셨다고 하는데,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하셨습니다. 그 잡지는 1994년 6월호 미국의 과학 잡지 디스커버리지이고 당시 기사에는 “한글은 독창적이고 효율적인 가장 합리적인 문자”라고 하였습니다. 또 1996년 10월 9일 프랑스에서 세계 언어학자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였는데, 한국인이 없었지만 한국어를 세계 공통어로 쓰면 좋겠다는 토론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도 과거 우리와 같이 말은 있었지만 문자가 없었는데, 한글을 채택할 정도로 한글은 우리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게 인정하는 우수한 문자입니다.
곧 다가올 한글날을 위해 찾아간 한글 박물관
곧 있으면 다가 오는 한글날은 578번째 생일이 되는 해입니다. 한글날을 약 한 달 정도 앞 둔 2024년 9월 15일에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글을 좀 더 알기 위해서 이 한글 박물관을 아버지, 엄마, 저와 동생해서 4명의 모든 가족이 다녀왔습니다. 한글박물관은 이촌에 있고 2014년 10월 9일 문을 열었으며, 한글놀이터와 한글 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글 박물관은 예약이 없어도 관람이 가능하지만 한글 놀이터는 예약을 해야 하는데, 순식간에 예약이 모두 완료되어서 예약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한글놀이터는 제 동생 나이는 8세까지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 저도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한글 놀이터는 3층에 있고 한글 박물관을 들어가면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가면 왼쪽에 보입니다.
<이촌에 있는 2024년 10월 09일에 문을 연 한글 박물관입니다.>
재미로 가득한 한글놀이터
한글 박물관은 사전에 받은 QR코드를 찍고 들어가면 되는데, 마치 키즈카페처럼 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이 벽면에 가득한 다양한 간판입니다. 이곳이 바로 간판을 만드는 곳입니다. 화면에 많은 간판이 보이고 그 간판을 눌러서 이름을 만드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 간판으로 이름을 만드는 것인가 고민했는데, 생각해 보니 길거리에 한글이 아니라 영어나 의미를 알 수 없는 외래어로 된 간판이 너무 많은 것이 생각났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간판들이 잘 의미가 전달되지 않는 영어나 외래어보다는 한글로 간판을 만들면 더 예쁠 것 같아서 우리 어린이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
<한글놀이터는 키즈카페처럼 생겼습니다.>
<열심히 한글 간판을 만들고 있는 미키마우스301기자와 동생입니다.>
그 옆에는 꿈꾸는 나의 방이라는 테마인데 간판 놀이 부분이 1부라면 이곳은 사실 3부이긴 한데, 2부에 가는 길에 있어서 이곳 먼저 들렸습니다. 이곳은 “밤하늘에 전하는 이야기”와 “ 꿈에서 만나는 한글”이라는 주제로 스크린에 글을 쓰면 마치 밤하늘에 글이 보이는 것처럼 하는 것과 젤리를 찾으면 그 친구들이 나타나서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밤하늘에 열심히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꿈에서 한글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젤리 친구들을 찾고 있습니다.>
가장 안 쪽에 2부이자 한글 놀이터에 이름에 맞는 진짜 놀이터가 있는데 놀이 기구는 ㄱ 미끄럼틀, ㄴ매달리기, ㅁ쉼터, ㅅ그물, ㅇ쌓기놀이 등 한글을 형상화하여 만들었습니다. 또한,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그리고 미로 속에서 자음을 찾기입니다. 모두 다 재미있는데 미로 속에서 자음 찾기는 기록도 만들 수 있고 미로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4명이 했는데 2초 만에 성공한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순식간에 정해진 50분이 금방 지나가게 됩니다. 한글 놀이터를 마치고 우리는 한글박물관 전시를 관람하였습니다.
<이곳은 한글을 형상화하여 만든 놀이터입니다.>
<위에는 미끄럼틀이고 아래는 한글 찾기 입니다.>
<가장 재미있었던 미로 속 한글 찾기입니다.>
<안녕이라고 말하고 있는 미키마우스301기자 입니다. 이후에 화면이 재미있게 변합니다.>
“전국의 사투리가 모이다” 사투리 기획 전시
한글놀이터 바로 옆 전시실에서는 4월부터 “사투리는 못 참지”라는 주제로 우리니라의 사투리에 대한 기획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각 지역에 사투리 억양에 대해서 안내되어 있는데 매우 신기했습니다. 들어가서는 각 책이나 신문에서 소개된 사투리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의 사투리를 들을 수 있고, 사투리 시험도 있는데 도무지 무슨 말이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중간에 사투리 시험이 있는데 저는 1개 맞췄습니다. 우리 어린이 기자분들도 시험을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지역별 사투리 억양입니다.>
<사투리가 기록된 책입니다.>
<지역별도 사투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사투리 시험도 있습니다.>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1개인가 맞췄습니다.>
계속 해서 시와 소설에서 나오는 사투리를 모아 두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눈에 띤 것은 한용운 님의 "님의 침묵"과 제가 좋아하는 시인이신 윤동주 시인님의 "호주머니"라는 시에서 사용된 사투리였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우리나라 말을 기록한 자료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저는 사투리에서 빠질 수 없는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제주도 사투리와 영화 말모이에서처럼 우리 말을 지켜내기 위해 일본 침략기 때 조선어학회에서 한 “사투리 말모이”입니다. 우리 말을 지키기 위해 전국의 사투리부터 모으고 기록하였습니다.
<시 속에 나오는 사투리를 모아두었습니다.>
<소설 속의 사투리를 모아 두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윤동주 시인님의 호주머니 시에도 사투리가 나옵니다.>
<외국인 사투리 기록을 모았습니다.>
<사투리 중 최고는 제주도입니다.>
<조선어학회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한글을 지키기 위해 사투리 말모이를 했습니다.>
저는 사투리도 우리 말의 중요한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1894년 11월 21일 고종황제께서 우리나라 공식 문자를 한글로 하였고, 1933년 한글 맞춤법 통일안 당시 서울 말을 기반으로 표준어라는 것이 만들어 졌는데, 한때는 “중류 사회에서 쓰는”이라고 했다가 1988년 “교양 있는”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실 이 말은 사투리를 쓰면 교양이 없는 사람이 되는 뜻도 되는데, 일제 침략기 동안 사투리를 모을 정도로 사투리 자체도 우리나라의 중요한 역사고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훈민정음도 보다 더 좋은 문자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변경해 온 것처럼 처음에 시작한 말이 있을 것이고 이것이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 맞게 변경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사투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글의 모든 것, 훈민정음에서부터 한글까지
3층을 마치고 2층으로 이동하면 2층에는 상설 전시실이 있습니다. 세종대왕님의 훈민정음에서부터 시작되는 이 전시관은 처음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훈민정음을 디자인하여 예쁘게 꾸며져 있고, 훈민정음을 왜 만들었는지와 일본이 훈민정음을 우연히 만든 것으로 비하했으나 한글 창제에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창제 원리를 증명할 수 있었던 혜례본, 제대로 되었는지 용비어천가를 만드셔서 확인하신 것과 2021년에 발견된 한글 활자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상설 전시관의 훈민정음 속으로 가 보았습니다.>
<새롭게 만든 훈민정음 속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훈민정음은 자주, 애민, 실용적입니다.>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를 기록한 해례본의 발견으로 훈민정음이 과학적으로 만든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2021년에 발견된 한글 활자입니다.>
<만드신 것 뿐만 아니라 제대로 적용되는지 용비어천가를 만드셔서 실험도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한글을 무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왕도 노비도 한글로 편지를 쓸 수 있었고 그 만큼 한글이 편리하고 우수하기 때문에 갈수록 한글 사용이 늘어났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 편지들을 모아 놓아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또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후에 고종황제 때 한글은 공식 문자가 되었지만 일본의 침략으로 조선어로 명칭이 되었지만 조선어학회에서는 일본의 감시와 핍박 속에서도 1929년에서 1942년까지 13년 간 우리말 사전을 만들었고, 이게 일본 경찰에 압수되었으나 다행히도 1945년 경성역 조선통운 창고에서 발견되어 우리말이 아름답게 보존되고 있습니다. 또 납으로 만든 한글 활자와 한글이 어떻게 이름이 바뀌었는지와 각 시대별 한글을 사용한 책, 비문 등을 보면서 관람을 마쳤습니다.
<비하되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왕도, 노비도 한글을 사용했습니다.>
<최초 한글 소설 홍길동전입니다.>
<한글 지킴이 조선어학회입니다.>
<우리말 대사전 실제 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윤동주 시인님의 자화상도 있었습니다.>
<변화와 노력들입니다.>
한글은 우리의 독자적이자 세종대왕 님의 애민 정신이 있는 바로 그 자체가 대한민국인 자랑스러운 우리 문자입니다.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세계에서도 가장 뛰어난 문자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세종대왕님께서 훈민정음을 창제하시고, 이 훈민정음이 한글이라는 이름을 만드신 주시경 선생님과 일본의 핍박에도 한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조선어학회, 훈민정음 창제 후 더 발전하게 노력하신 모든 분들이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9월에 축구하다가 손을 다쳐서 기사를 못 썼는데, 선조분들이 지켜 주시고 발전해 주신 우리의 아름답고 독창적인 한글을 가지고 계속 더 놓은 기사를 많이 쓰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직접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