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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작품 전시 되는 것 보셨나요? -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을 다녀와서

김보리요정 2024-08-15 376 공유하기 9



안녕하세요? 김보리요정기자입니다. 


2024년 8월 14일 아름다운 화장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가는 방법: 


지하철: 

지하철 7호선 [하계역 1번 출구] 또는 [중계역 3번 출구] 도보 5분 등나무공원 내


버스: 아래 버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정류장에서 하차

파랑버스 : 100, 105, 146

초록버스 : 1131, 1135, 1137, 1140

노랑버스 : 15번 



관람 시간: 


화요일-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7시 (11월에서 2월은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관람






제가 오늘 소개 해 드릴 전시는 서울 시립 북서울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투명하고 향기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 입니다. 신미경 조각가가 비누조각을 재료로 여러가지 작품을 만든 것을 전시하고 있는 것인데요, 비누를 조각한 아기 천사의 모습도 있었고, 비누조각을 녹여서 종이에 퍼져가는 모습을 담은 작품도 있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전시는 지하 1층 어린이갤러리1,2에서 진행 되고 있었습니다.





[사진촬영 가능 허락을 받고 본인이 촬영한 사진입니다]



비누는 처음에는 투명하지만 분명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을 하다가 보면 점점 닳아 결국은 없어지는데, 향기는 남지요. 이런 비누의 모습에서 작가는 '천사'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홈페이지  https://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




[사진출처: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홈페이지  https://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



이런 그림 같은 작품도 있었는데요, 멀리서 보면 그림 같지만 사실은 액체상태로 녹여진 비누가 우연히 만들어 간 모습을 작품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림이 보는 것보다 굉장히 무겁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이갤러리 2에서는 비누를 만들 때 사용하는 향기나는 기름 '향유'를 사용하여 직접 체험을 해 볼 수 있었는데요, 저도 참여 해 보았습니다. 




[부모님이 촬영한 사진입니다]


세 가지 향유 중에 마음에 드는 향기를 선택하여 종이에 흩뿌린 후 기름이 퍼져나가는 모습을 보며 상상되는 그림을 그리면 완성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가고 싶었던 화장실!



[촬영허락을 받고 본인이 촬영한 사진입니다]



화장실에도 아기천사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실제로 사용 할 수 있는 비누로, 전시 기간 동안 닳아 줄어들면 다시 새 조각으로 교체되고, 작아진 아기천사는 그대로 다시 전시가 된다고 합니다. 재밌지요? 





[촬영허락을 받고 본인이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기 천사의 손을 잡고 쓰다듬을 땐, 아기였던 동생의 손을 잡을 때의 기분도 들었답니다. 




지난 6월 4일부터 전시를 시작하여 내년 5월 5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고 하니 이 좋은 향기를 가진 아기천사들을 더 많은 친구들이 만나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보리기자였습니다! 







  • christine
    흥미로운 기사네요 ㅎㅎ 유익한 기사 감사합니다
    2024-08-21
    14: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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