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한국은행 화폐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예전 한국은행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지하1층, 지상2층으로 된 르네상스 양식의 근대 건축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서 국가중요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건물이기도 합니다. 한국전쟁 때 파손되었다가 1958년 복구 되었고 1987년 한국은행 신관이 만들어지고 2001년 화폐박물관으로서 개관한 것이라고 합니다.
화폐박물관에는 진짜 볼거리와 체험할 것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이 건물이 한국은행 건물이었으니까 한국은행이 하는 일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은행의 은행 그리고 정부의 은행이 하는 여러 일을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한국은행은 화폐를 발행하고 외환정책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화폐박물관에서 위조지폐를 식별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진짜 지폐는 비추어 보면 왼쪽에 숨은 그림이 보입니다. 그리고 기울여보면 각도에 따라서 홀로그램이 변합니다. 만져 보았을 때는 숫자와 초상화 부분에 오돌토돌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폐 훼손으로 인해서 낭비되는 돈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화폐 훼손의 경우 3/4이상 남아있을 경우 전액 교환이 되고 3/4미만 2/5 이상은 반액교환, 2/5 미만은 교환이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훼손으로 폐기되는 화폐는 건축 자재로 재탄생 된다고 합니다.
화폐 박물관에는 우리나라 화폐 말고도 세계 여러 나라의 화폐와 기념 주화 전시 등 재미있는 상식을 알아갈 수 있어서 유용하고 재미있는 박물관이었습니다.
<해설 자료 참고> 엄마와 함께 직접 촬영했습니다.
어린이가 행복한 서울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