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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무로 깍두기 담그기

SUN 2023-11-12 97 공유하기 4

안녕하세요?

SUN 기자입니다.


서울오륜초등학교에는 텃밭이 있어서 전교생 모두가 모종을 심고 수확을 하여 가져갑니다. 

봄에는 상추를 심어서 여름에 수확해서 가져가고, 상추를 수확한 후에는 무를 심어서 가을에 가져갑니다.

이번에 수확한 무입니다.

말끔하게 예쁘지는 않지만 제가 심고 수확한 것이라 사랑스럽습니다.

저는 제가 키운 무로 깍두기를 만들었습니다.


[깍두기 만들기]


1. 무를 씻어주세요. 흙이 털어지도록 씻어주고 잔털은 잘라주세요.


2. 껍질을 벗겨주세요.(벗기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감자칼을 이용하면 많이 위험하지 않습니다.(그래도 조심해야 합니다)


3. 정육면체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칼을 이용하는 것이라 엄마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꼭 정육면체 모양이 아니어도 됩니다. 대강 깍뚝깍뚝 썰면 됩니다. (깍뚝깍뚝 썬다고 해서 깍두기라고 합니다.^^) 



4. 썬 무를 그릇에 담고 소금과 설탕을 넣고 버무린 후 20분 정도 놔둡니다.


5. 그 사이 양념장을 준비하는데요. 밀가루와 물을 섞고 저어가며 걸쭉해질 때까지 끓입니다. 그럼 풀이 완성됩니다.


6. 대파를 썰어주세요. 칼을 조심해서 제가 직접 썰어봤습니다.  


7. 그릇에 대파, 풀, 고추가루, 설탕, 액젓, 새우젓, 생강, 마늘을 넣고 섞어 양념장을 완성합니다.


8. 4번에서 절인 무인데요. 삼투압의 원리에 의해 이렇게 물이 나옵니다. 이 물은 버리고 무를 씻어 헹굽니다.


9. 무와 양념장을 섞어 양손으로 골고루 버무립니다.



10. 그릇에 담으면 맛있는 깍두기 완성!

  

무청이 남았는데 이것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무청을 데친 후 이렇게 가지런히 정리하여 묶어줍니다. 


그리고 베란다에서 말려주면 시래기가 완성됩니다.
시래기는 맛도 좋고 비타민이 많아 건강에도 좋습니다. 

  


학교에서 농약 없이 키워서 수확한 무가 하나도 버릴 것 없이 유기농 음식으로 탄생했습니다.

텃밭이 있는 우리 학교가 좋고 자랑스럽습니다!


이상 SUN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출처 : SUN 기자) 

  • Daisy
    Sun 기자님! 너무 멋져요 ㅎㅎ
    저도 꼭 만들어 보고 싶네요! 사실 좀 편식을 해서 ㅋㅋ 잘 안 먹는 음식도 있는데 SUN 기자님이 만들어주신 시래기는 완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시간이 되면 따라 해서 먹어 보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ㅎㅎ
    2023-11-12
    23:10:31
  • 동동 기자
    멋지시네요~!!!^^
    2023-11-13
    20: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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