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스물 여덟 글자> 광화문광장 미션 게임(세종대왕편)
안녕하세요!! 김서진 기자입니다.
광화문광장의 미션 게임이 있다고 해서 참여하고 왔습니다.
위치는 광화문 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뒤편부터 시작합니다.
2023년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에서 사전접수로
미리 신청한 사람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세종대왕께서 백성들을 위해 만든 문자인
훈민정음을 널리 알려야 한다.
집현전의 학자가 되어 세종을 도와
훈민정음 해례본 책자를 완성하라.’
미션을 받고 안내 부스로 가면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해례본 책자와 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핫팩도 선물로 같이 주셨습니다.
<해례본 책자>
책자를 펼쳐서 큐알코드를 보고 암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으로 채널이 연결되어서
채팅방의 챗봇과 함께 미션을 수행합니다.
(챗봇이 세종대왕님.. 이에요)
<책자 첫 페이지>
<카카오톡으로 오는 챗봇 미션>
챗봇이 주는 미션을 따라서 지도를 보고
미션 장소를 찾아가서 주변을 살펴보면
벽에있는 자음, 모음을 찾아볼 수 있고,
그 정답을 챗봇에 글로 남기면
정답과 함께 다음 미션을 할 수 있습니다.
[광화문]
광화문은 1426년(세종 8년)에
“나라의 덕치와 문화가 천하 만방에
널리 미치게 하는 문”
이라는 뜻으로 집현전에서 지어 올렸지..
<챗봇의 세종대왕과의 대화 중>
이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하는 미션들이
하나씩 시작됩니다.
<벽에 있는 글자>
<책자에 있는 미션>
[첫 번째 임무]
내가 새로운 문자를 만든 이유에
대해 기록하면 좋겠구나.
우리나라 말은 중국 말과 달라서
한자와 서로 통하지 않지..
백성 중에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자신의 뜻을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자네도 알고 있겠지?
이를 딱하게 여겨 새로 28자를 만드니
쉽게 익혀 편하게 쓰고자 할 따름이다.
.....
<챗봇의 세종대왕과의 대화 중>
첫 번째 기록부터 여섯 번째 기록까지
광화문 곳곳을 돌아다니며,
세종대왕 챗봇과 함께
대화를 하면서
미션을 해결하고 답을 찾으면서
세종대왕 동상 앞까지 도착하면
미션 완료입니다!!
<문제 풀고 정답 적는 중..>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임무 완료 인증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임무 완료 인증서>
방탈출처럼 즐겁게 미션을 수행하면서
세종대왕이 백성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사전예약으로 체험할 수 있지만
이렇게 한 번 체험으로 끝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책자를 두고
광화문에 오는 많은 사람들이
미션을 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세종대왕의 깊은 뜻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이상 김서진 기자였습니다.
<모든 사진 본인촬영>
나라의 근본으로서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을 위하는 것이 임금의 길이다..
스물여덟 글자로 만든 이 글자는
똑똑한 자는 반나절이면 깨우칠 수 있고
우둔한 자라도 열흘이면 배울 수 있지.
백성들이 우리글을 깨우쳐
제 뜻을 펼칠 수 있다면,
조선은 제자리에 멈추어 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걸세.
그러한 이유로 이 글자를
훈민정음이라 지었네.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라는 뜻을 가졌지.
<챗봇의 세종대왕과의 대화 중>
<모든사진 본인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