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빈이기자 입니다.
저는 가족과 함께 9월 16일 국립국악원 연희 마당에서 열린 우면산별밤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예약날에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 무료 공연입니다.
(출처; 공연상세정보 | 공연정보 | 국립국악원 (gugak.go.kr))
표를 받는 곳 장소에는 인생세컷, 포토존, 야광팔찌가 마련 되어있었습니다.
이날 비가 와서 우비도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번 공연은 무대에서만 이루어지는 공연이라 돗자리를 가져가면 잔디마당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가실 때는 관람 위치를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연 시작 전 관객 분들의 모습을 앞 양쪽 화면에 소개해 주었습니다.
카메라의 잡힌 가족들은 행복한 표정을 짓고 포즈를 지었는데 저희 가족도 나왔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첫 번째 곡은 창작악단이 연주하는 아리랑 연곡이었는데
거의 모든 지역의 아리랑을 한번에 연결해 연주했으며 신나고 흥겨웠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는 가곡 연곡인, 별 보리밭 등을 부르고 연주했습니다.
경기민요를 전문적으로 부르시는 두 분도 나오셨습니다.
저는 악단이 연주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노래가 나오니 더 좋았습니다.
네 번째는 들어보지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생황이라는 악기가 나왔습니다.
음색은 오르간 같았고 연주 방법은 소리가 나는 건반을 치는 동시에
악기를 들고 입으로 불어 소리를 냅니다. 신기하고 연주자 분이 정말 멋져 보였습니다.
마지막은 대금이었습니다. 소리가 아름다우면서 예쁜 대금은 비가 아무리 와도
대금을 이길 수 없을 정도로 멋있고 대단했습니다.
한 곡 정도 남은 상태에서 공연은 우천으로 종료되었습니다.
다 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우리의 국악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빈이기자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를 밝힌 사진 외에는 기자, 기자의 가족이 직접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