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떡뽕이 기자 입니다.
저는 학교 숙제로 강낭콩을 키웠습니다.
오늘은 제가 강낭콩을 키운 일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강낭콩 심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강낭콩은 한해 살이 식물이기 때문에 한해 동안 잘 관찰해 주세요.
첫 번째. 화분, 강낭콩4알, 흙, 물 조리개, 물 빠짐 장치를 준비 합니다.
두 번째. 화분 아래에 물 빠짐 장치로 돌이나 망을 씌워 줍니다.
세 번째. 화분에 흙의 2/3를 넣어주세요.
네 번째. 씨의 두배 정도로 구멍을 만들어 씨를 넣어주세요.
다섯 번째. 흙을 덮고 물을 주세요.
여섯 번째. 강낭콩을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옮겨 주세요.
주의사항: 저는 처음에 학교에서 받은 강낭콩을 물에 불려서 심었는데 씨가 썩어서 새싹이 나오지 않아
엄마가 강낭콩 2알을 다시 준비해 주셨습니다.
새로 준비한 강낭콩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심었습니다.
여러분도 강낭콩 씨가 썩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관찰1일 (5/11)
1일에는 싹이 트지 않았습니다.
관찰3일 (5/13)
2일이 지나자 강낭콩이 싹을 틔었습니다.
붉은 색 껍질이 벗겨지고 흙 사이로 강낭콩 싹이 보였습니다.
이틀 만에 이렇게 자랄 수 있다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관찰4일 (5/14)
강낭콩 2알을 심었는데 두 알 모두 싹을 틔었습니다.
13일에는 자세히 보아야 강낭콩의 껍질이 벗겨지는 것이 보였는데 14일에는 강낭콩이 문이 열리듯 양쪽으로 껍질을 벗고 싹을 틔우는 것이 잘 보였습니다.
저는 강냥콩과 강멍콩으로 강낭콩의 이름도 지어주었습니다.
관찰5일 (5/15)
전날 보다 흙 위로 초록색의 줄기가 모두 드러나고 강낭콩의 머리가 흙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직까지는 강낭콩의 껍질이 머리에 달려있습니다.
관찰6일 (5/16)
6일째 되는 날 아침에는 하루 전과 다르게 떡잎이 열리고 본 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강낭콩의 껍질은 거의 벗겨졌습니다.
지금 보니 강낭콩이 콩나물처럼 보였습니다.
약 6시간도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오전보다 더 많이 자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떡잎이 열리고 본 잎이 열릴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관찰7일 (5/17)
하루 만에 한달이 지난 것처럼 강낭콩이 커져서 잭과 콩 나무가 생각났습니다.
본 잎이 다 나오고 본 잎의 끝은 뾰족하고 줄기의 붙어있는 잎은 둥글게 파여 있습니다. 물과 양분을 보내주는 관이 잘 보이고 쌍 떡잎 식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관찰8일 (5/18)
본 잎이 커지고 떡잎이 작아진 듯 보였습니다.
관찰9일 (5/19)
전날 보다 줄기가 더 길어지고 떡잎이 말라서 시들었습니다.
강낭콩은 싹을 틔우고 얼마 뒤에는 흙에서 영양분을 받을 수 없어서 떡잎이 대신 영양분을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강낭콩이 자라면 흙과 햇빛에서 영양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떡잎이 시들어 떨어진다고 학교에서 배웠는데 실제로 보니 신기했습니다.
관찰10일 (5/20)
강낭콩이 커져서 아빠와 함께 화분 갈이를 하고 지지대를 세워주었습니다.
강낭콩아~ 무럭무럭 자라자
이상 강낭콩을 열심히 키우고 있는 떡뽕이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