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붕어빵 기자입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 바로 장 줄리앙을 아시나요? 이번 탐방취재로 장 줄리앙의 첫 번째 회고전 바로 ‘’그러면 거기’’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장 줄리앙은 일상을 독창적인 그림체로 위트 있게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장 줄리앙은 일러스트로 시작하여 영상, 회화, 조각 등 여러 분야로 자신의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세계 최초, 최대 규모로 열리는 장 줄리앙의 첫 번째 회고전입니다. 아이디어 드로잉과 모형들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작 회화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는 DDP 게이트 M1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곳은 매표소입니다. 요금은 성인 20000원, 청소년 15000원, 어린이는 13000원입니다.
들어가기 전에는 무료로 전시 해설 오디오를 들을 수 있는 오디오 가이드 QR코드도 있었습니다. 이어폰을 가지고 가면 다른 관람객에게 방해되지 않게 편하게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동화책처럼 되어 있었고 장 줄리앙의 캐릭터가 벽에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처음 나오는 곳은 장 줄리앙의 여러 캐릭터들이 있는 방입니다. 이 방에서는 자신을 소개하고 나는 이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장소에는 여러 스케치북들이 있는 장소였습니다. 장 줄리앙은 항상 스케치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인상적인 순간들을 그림 일기처럼 그림으로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이 작품을 만들 때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100권에 이르는 스케치북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정말 사소한 일도 그림으로 위트 있게 표현한다는 점이 매우 놀랍고 재밌었습니다.''
다음 방에는 여러 드로잉들이 정신없이 있었습니다. 이 많은 그림들이 모두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2008년 그림부터 2022년 그림까지 다양한 종류의 그림이 있어 서로 비교해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슈퍼 히어로 그림, 사람 그림 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그림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슬리퍼에서 자는 모습을 그린 드로잉이 재미있고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실에서 불가능한 일도 아름답게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다른 그림이나 작품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장 줄리앙은 일러스트를 많이 했지만 동생 니코(Nico)와 함께 작업하면서 영상, 설치 작업 같은 새로운 작품을시도했습니다. 이 방에서 나오는 음악도 동생이 만들었습니다. 서로에게 완벽한 파트너인 두 사람은 여전히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 작품들은 두꺼운 종이를 접어 만든 인형입니다. 종이 인형을 세워 놓으니 입체감이 있어 더욱 재미있습니다. 이런 작품들은 인쇄, 복제한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모두 다 작가가 2주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직접 그렸다고 합니다.
이 종이 인형은 자기 아들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시대를 너무 절망적으로만 표현하고 싶지 않았던 장 줄리앙은 이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서로는 직접 만나지 못하고 있지만 떨어져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입니다. 희망적으로 그린 이 그림은 어느 잡지의 표지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장 줄리앙은 정말 많은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했는데 그 중 옷 브랜드만으로도 이렇게 많다고 합니다.
유리컵 회사와 생활용품 회사와도 많은 콜라보레이션을 했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서핑 보드를 볼 수 있는데요, 장 줄리앙은 스포츠 중에서 서핑을 가장 즐겨해서 서핑 보드 회사 와도 콜라보레이션을 했습니다. 서핑 보드를 생선으로 한 이유는 사진처럼 사람들이 물고기를 잡아 가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장 줄리앙에게 큰 영향을 준 것을 가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족에 대한 작품도 많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그림을 그리던 노란 식탁에서 가족들이 앉아있는 작품도 있었습니다.
혹시 저 중에서 누가 장 줄리앙인지 아시나요?
바로 노란 머리를 하시고 빨간 티셔츠를 입은 사람입니다.
마지막 공간에서는 여러 회화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장 줄리앙은 일상 생활에서 영감을 받아 회화를 완성했는데, 특히 여가 생활과 휴가가 회화 작품의 소재로 쓰였습니다. 넓은 바다와 파도, 흔들리는 나무 같은 자연의 모습도 많았습니다.
장 줄리앙의 전시에 대해 잘 알게 되셨나요? 이상으로 붕어빵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