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시 어린이기자 김서윤입니다!
저는 이번 주말에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열리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도 열렸는데요,
신라호텔 3층에서 산책이라는 주제로 근현대사 미술에 관한 작품들을 구경하였습니다.
신라호텔 3층 입구에서 티켓 확인을 합니다. 예약내역을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미리 예매 필수)
입구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입장은 안됩니다.
11시부터는 도슨트가 가능합니다. 미리 온 사람들이 도슨트 해설을 듣기 위해 모였습니다.
서동진의 자화상 입니다. 일제강점기 이후의 그림이라 조금 어두운 시대상이 반영되었습니다.
꾹 다문 입술이 왠지 쉬워 보이지 않은 성격같다라는 설명과 함께 쉽게 풀이해주는 도슨트가 좋았습니다.
벽에는 이인성 화가의 글도 있습니다.
추상화 그림입니다. 가장 비싼 그림이라고 합니다. 가격을 말하면 가격만 기억하고 간다는 설명에 가격을 말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김환기의 무제 입니다. 전남도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던 것인데, 이번 전시에서 보여졌습니다.
천경자의 화혼 -꽃과나비 종이에 채색되었습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꿩과 장기를 그린 그림도 있습니다.
정말 생생하게 그려졌습니다.
유영국 화가의 산 - 1974년 작품입니다. 캔버스에 유채 대구미술관 소장입니다.
이인성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 1934 대구미술관 소장 입니다.
그밖에 많은 작품들을 구경했는데요, 이인성, 천경자, 김환기, 유영국의 작품을 직접 가서 도슨트와 함께 들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산책의 의미는 휴식을 취하거나 건강을 위해 천천히 걷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 단어 안에는 걷기를 통해 생각을 정리한다는 숨은 의미가 있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머릿속 흩어진 생각을 정리하고 나의 속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건희 전시회를 봤었는데요, 규모가 그것보다는 작습니다. 방 2개에서 볼 수 있게 되어있지만
복잡하지 않고 간소하게 볼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기간은 9.17~9.21일까지이니 즐거운 관람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꼭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