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프라모델 만들면서 누리호 발사 성공 기원하기!
작년 누리호 1차 발사 시 손을 꼭 쥔 채 TV를 보면서 긴장했던 순간을 잊을 수 없었다. 작년엔 위성 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해 실패를 했었지만 그 후 6개월이 지난 2022.06.15. 누리호 2차가 발사 예정이다.
(누리호 프라모델 제작 후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누리호 2차를 1/45로 축소한 프라모델을 선물로 받았다. 얼마 전 프라모델로 미사일 캐리어를 만든 적이 있었는데, 그것과 비교하면 이것은 너무 쉬운 편이었다. 별로 조잡하지 않고, 쉽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다. 단지 어려운 점이 있다면, 부속 조각을 하나씩 떼어낼 때 니퍼나 칼 등 도구를 사용해서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있다. 그냥 떼어내면 뗀 자국이 거칠어서 그것도 잘 다듬어야 한다. 다 만든 다음엔 스티커를 잘 붙여야 한다.
작년에 1차로 발사된 누리호는 왜 실패했을까요?
[출처 : https://youtu.be/N31381wiTHQ 유튜브 자료 캡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누리호 발사조사위원회는 5회에 걸친 회의 끝에 헬륨탱크 이탈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비행가속도 증가로 인해 산화제 탱크 내부의 액체산호 부력이 상승, 산화제탱크 내부에 장착된 헬륨탱크의 고정장치가 풀리며 하부 고정부에서 이탈했다. 이후 이탈한 헬륨탱크가 계속 움직이면서 탱크 배관을 변형시켜 헬륨이 누설되기 시작했다. 고정되지 않은 헬륨탱크가 산화제 탱크의 균열을 발생시켜 산화제가 누설되었다. 이로 인해 3단 엔진은 유입되는 산화제량이 감소해 3단 엔진이 조기에 종료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한다. 간단히 말하면 위 사진의 헬륨탱크 지지 구조물이 이탈해서 실패를 했다고 한다. 모두가 바라겠지만 올해는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누리호 프라모델을 만들면서 이번 누리호 2차는
꼭 발사 성공해서 우리나라가 세계 우주 강대국 대열에 들어섰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누리호 프라모델 제작 후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상 서울 어린이 기자 Ryan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