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은기자입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 저희 고장의 문화유산을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겸재정선 미술관과 양천향교를 서울 도보 해설사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첫 번째로 해설사님을 따라 양천향교로 갔습니다. 그 곳은 옛날의 중,고등 학교였습니다. 향교는 전국에 200개가 넘지만 양천향교는 서울에 남아 있는 유일한 향교라고 합니다. 큰 대문을 지나 맨 앞에 있는 두 건물은 기숙사입니다. 기숙사란 먼 곳에서 온 학생들이 살 수 있게 해주는 곳입니다. 그리고그 앞을 지나면 또 다른 큰 건물이 있습니다. 이것은 공부하는 학교입니다. 또 학교 뒤에 있는 것은 성현들의 제사를 지내는 곳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안을 볼 수 없었습니다.
양천 향교를 다 본 다음에는 저희는 겸재정선 미술관을 갔습니다. 그곳은 정선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는 기념관입니다.
정선 선생님은 진경산수화라는 화풍을 만들어 한국 미술의 큰 공헌을 한 분입니다. 그 분이 얼마나 유명한지 알 수 있는 증거는 바로 천원 짜리!! 이천원짜리 뒤를 보면 그림이 있는데 이 그림이 정선 선생님의 그림인데다가 그림 안에 이황 선생님이 숨어 있다는 사실!! 숨은 그림처럼 찾아보세요.
여러분 진경산수화라는 무슨 뜻일까요? 저도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바로 진경산수화의 ‘진경’은 보이는대로가 아닌 진짜 모습을 그린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아주 짧은 폭포가 있다면 그것을 길게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산수화’는 산과 물을 그렸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 미술관에는 정선 선생님의 여러 산천을 돌아다니며 그린 그림 소개가 많았습니다. 진짜 작품은 많이 없어 아쉬웠는데 국립중앙 박물관이나큰 미술관 같은 곳에 가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악루를 갔습니다. 소악루는 궁산공원 안에 있고, 겸재 정선 선생의 그림 속 장면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멋진 한강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 가족 나들이 삼아오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을 다녀오니 저도 멋진 화가가 되고 싶은 마음이 떠오르고 옛날의 기숙사를 봐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가은기자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