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close

  1. home

‘달달 무슨 달’ 달의 과학, 달의 예술

생각이 쑥쑥 2026-09 6 공유하기

달을 보며 사람들은 과학적 호기심을 얻고, 영감을 받아왔다.
과학과 예술을 넘나드는 달의 변신을 살펴보자.

지구의 유일한 위성, 달

지구에서 보는 달의 모양은 왜 바뀌나?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데는 약 29.5일이 걸린다. 달은 이 기간에 삭 → 초승달 → 상현달 → 보름달 → 하현달 → 그믐달 순으로 모양이 바뀌어 보인다. 그 이유는 달이 지구를 공전하면서 달의 위치에 따라 햇빛이 달에 닿는 부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밀물과 썰물은 왜 생기나?

지구처럼 달도 물건을 ‘끌어당기는 힘(인력)’이 있어 지구의 바닷물을 끌어당긴다. 이때 바닷물이 달과 가까운 쪽으로만 몰릴 것 같지만, 가장 먼 반대편에서도 바닷물이 부풀어 오른다. 지구와 달이 함께 빙글빙글 돌며 바깥으로 튕겨 나가려는 힘 ‘원심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인력과 원심력에 따라 지구 양쪽은 물이 부풀어 ‘밀물’이 되고, 가운데 두 부분은 물이 빠져나가는 ‘썰물’이 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의 활동은?

약 4개월의 비행을 거쳐 달 궤도에 진입한 ‘다누리호’는 달의 상공 100km 거리에서 비행하며 달을 관측하고 있다.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의 뒷면 등 데이터를 전송해 달 전체 지도를 완성하고, 물이나 헬륨 등 달에 있는 자원을 조사하고 있다.

답변·감수_ 최지훈(서울시립과학관 실무관)

달의 모양 변화 / 삭,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

질문력 쑥
달의 우주기지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요?

흙으로 빚은 달, 달항아리

사진_ 국립중앙박물관

달항아리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달항아리는 조선 후기 왕실용 도자기를 굽는 가마인 ‘관요’에서 탄생했다. 곡식, 장류를 보관하던 항아리로, 크기가 커서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각각 만든 후 이어 붙였다. 조선시대에는 평범한 항아리로 불렸지만, 그 모양이 보름달을 떠올리게 하여 20세기부터 ‘달항아리’로 불리게 됐다.

완전한 대칭이 아닌 이유는?

달항아리를 만드는 흙은 1,250℃가 넘는 가마 속 열로 엿가락처럼 늘어난다. 이때 위아래를 이어 붙인 부분으로 무게가 쏠리고, 불길에 따라 수축 정도가 달라 그릇 모양이 틀어지게 된다. 조선시대에는 이 찌그러진 모양을 완전히 동그랗게 교정하지 않고, 흙과 불이 만든 자연의 흔적을 그대로 두어 아름다움을 더했다.

달항아리는 언제부터 유명해졌나?

1935년 영국의 도예가 버나드 리치는 달항아리를 보고 “둥근 달을 보는 것 같다”라고 극찬하며 구매해 영국 대영박물관에 전시했다. 또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는 “내 예술의 모든 것은 달항아리에서 나왔다”라고 할 정도로 달항아리를 많이 그렸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달항아리를 본뜬 성화대를 만들어 한국적인 선과 여백의 미를 알렸다.

답변·감수_ 이슬찬(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달 항아리 제작 과정 / 흙을 바르기, 접합하기, 다듬기, 입구와 굽 깍기, 초벌 후 유약 입히기, 가마에서 굽기

서울력 쑥! 두둥실 떠오른 달 맞으러 가요!

서울달

서울달

열기구 모양의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 ‘서울달’을 타고 130m 높이에서 하늘의 달을 볼 수 있다.

타는 곳: 여의도공원

남산서울타워

남산서울타워

전망대에 올라 모든 방향에서 서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다. 서울의 전경과 달을 한눈에 담아보자.

달맞이봉공원

사진_ 내손안에서울 시민기자 양정화

달맞이봉공원

한강변 나지막한 언덕의 공원에서 탁 트인 한강에 뜬 달을 볼 수 있다. 도심 위로 내려 앉은 달빛을 즐겨보자.

궁산 소악루

사진_ 서울사랑

궁산 소악루

겸재 정선은 이곳에서 바라본 달과 한강 풍경을 <소악후월>로 남겼다. 도시의 빛이 적어 달빛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