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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우주의 세계로! 시립서울천문대

서울 탐구생활 2025-09 143 공유하기

별을 관찰하고 천체의 다양한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시립서울천문대에 어린이기자들이 취재를 다녀왔다.

별자리

광활한 우주 공간을 상상해요

현란한 빛 때문에 밤에도 별을 보기 힘든 도심에서 별을 관측하고 싶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우주의 비밀이 궁금한 어린이기자들이 시립서울천문대에 모여 취재를 시작했다. 먼저 어린이기자들은 천장의 스크린을 보며 밤하늘을 감상하는 천체투영관에 가 보았다. 18m 돔 스크린 속 우주에서 북극성과 북두칠성을 비롯해 여름철 대표 별자리인 백조자리, 거문고자리 등을 찾아보았다.
또 지구와 가장 가까운 별 ‘태양’과 태양계에 대해서도 배웠다. 태양은 지구에서 약 1억 5천만 km 떨어진 곳, 즉 시속 100km로 171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야 하는 거리에 있다. 과학자들은 태양이 앞으로 50억 년 정도 더 활동할 것으로 예측한다. 또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수성, 목성, 토성 등의 행성, 지구 주위를 공전하는 천체인 ‘달’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 태양계 행성과 은하수를 따라 광활한 우주를 여행하는 느낌이었다.

시립서울 천문대의 어린이기자들

대형 망원경

반짝반짝 별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시립서울천문대는 천체투영관을 비롯해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탐색하는 원형돔, 천체망원경 실습교육장, 천체과학 교육 실을 갖추고 있다. 원형돔에는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대형 망원경이 있는데 밤하늘을 탐색할 때 직경 8m의 돔이 360도 회전하며 열린다. 대형 망원경 안에는 60cm의 큰 거울이 있는데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이 거울을 관찰했다.
아울러 천체망원경 실습교육장에 가서 망원경 사용법을 익혀 보았다. 먼저 고정 나사를 풀고, 망원경 경통에 부착된 탐색경을 이용해 목표물을 중앙에 맞춘다. 이후 접안렌즈를 통해 확대된 모습을 관찰하며, 초점 조절 나사를 돌려 세밀히 조정한다.
시립서울천문대는 천체 관측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별빛산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6세 이상의 유아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시립광진청소년센터 누리집(seekle.or.kr)에서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 서울시 광진구 구천면로 2(시립광진청소년센터 내에 위치)

어린이기자가 전하는 생생 후기

해치

별들이 서로 부딪히진 않을까 궁금했는데 실제로는 별끼리 간 격이 커서 충돌 가능성은 매우 드물다는 얘기를 듣고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현무

내가 사는 지구가 달, 태양과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망원경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유익하고 좋았어요.

청룡

망원경으로 물체가 거꾸로 보여서 놀랐는데 빛이 볼록 렌즈를 통과하며 진행 방향이 반전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요.

주작

지구에서 보이는 별만 해도 엄청 많다고 생각했는데 대부분 우리 은하 안에 있는 별이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랐어요.

천체투영관

천체투영관

밤하늘의 별이 궁금하다면 여기 어때?

노을별누리 :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2
강서별빛우주과학관 : 강서구 금낭화로 178
노원천문우주과학관 : 노원구 동일로205길 13

탐방 취재 및 기사 작성에 참여한 어린이기자

곽시안(응봉초 3), 구현서(행당초 5), 김린아(문정초 4), 김서윤(선사초 6), 김태경(원묵초 5), 남지윤(양재초 5),
박소율(행림초 3), 박시우(갈산초 4), 박하윤(성산초 4), 사랑(미성초 5), 신주환(지향초 3), 안정원(잠신초 3),
이용제(명덕초 4), 이지원(중대초 3), 임하늘(송파초 3), 정노을(난향초 3), 정채윤(강월초 4), 정효진(명덕초 6),
조정민(등현초 4), 황윤정(항동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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