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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예술이야!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서울 탐구생활 2025-07 168 공유하기

지난 5월 29일 개관한 국내 최초 공립 사진 전문 미술관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 어린이기자들이 다녀왔다.

이형록 ‘구성’

이형록 ‘구성’(1956)

전쟁 후 도시의 삶과 건설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해 당시 시대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조현두 ‘잔설’

조현두 ‘잔설’(1966)

겨울 한강을 찍은 작품으로, 얼음이 만든 무늬에서 조형성을 발견해 특수 효과를 활용한 것으로 추측한다.

원성원 ‘완성되지 않은 건축, 지어지는 중인 자연’

원성원 ‘완성되지 않은 건축, 지어지는 중인 자연’(2025)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건설 과정을 생태계와 연결해 감각적으로 제시했다.

서울시 캐릭터

기록이나 추억을 담아내는 사진뿐만 아니라, 그림을 보는 것 같은 사진 작품이 흥미로웠어요.
_안지우(대영초 5)

그냥 사진만 보는 게 아니었어요. 물건과 사람, 그리고 우리가 사는 공간에 담긴 옛날이야기를 하나씩 풀어 주는 특별한 여행 같았어요.
송소리(신현초 5)

국내 최초! 사진 특화 공립미술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사진만 다루는 국내 최초 공공 미술관이다. 10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5월, 도봉구 창동에 문을 열었다. 사진 작품과 자료를 수집·보전해 한국 사진 예술을 연구하는 곳이다.

카메라가 떠오르는 독특한 건물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 모인 어린이기자들은 한 모퉁이를 잡아서 올린 듯한 독특한 건물 모양을 신기해했다. 건물의 외관은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조리개가 열리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고, 사진의 픽셀을 형상화해서 설계했다. 사진미술관은 총 지상 4층으로, 전시관과 도서관, 암실과 교육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관특별전 관람해요

어린이기자들은 개관을 기념하는 두 전시를 관람했다. ‘창고 이야기(스토리지 스토리)’는 조선 시대 양곡 창고가 있던 창동의 지역 명칭 유래를 살린 전시였다. 사진 미술관의 건립 과정을 작가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이 밖에 3D시뮬레이션, 이미지를 결합하는 콜라주, AI 복원사가 구성하는 사진 해석 등을 경험해 보았다.
또 다른 기획 전시인 ‘광채: 시작의 순간들’ 전시장에는 한국인 최초로 개인 사진전을 연 정해창 작가, 광부의 모습 등 생생한 노동의 현장을 촬영했던 임석제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이형록, 조현두, 박영숙 등 우리나라 사진 거장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의 예술적 가치 체험해요

전시를 본 후, 4층 도서관에 가서 한국 사진의 흐름을 담은 사진집, 도록, 희귀 도서등을 보았다. 같은 층의 암실, 교육실에서는 사진 중심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활동을 8월부터 진행한다.

찾아가는 길: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13길 68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바로가기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바로가기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앞에서 다 함께! 찰칵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앞에서 다 함께! 찰칵


탐방 취재 및 기사 작성에 참여한 어린이기자

김다은(명덕초 3), 김서한(창경초 3), 김서후(동북초 5), 김세은(가인초 3), 김소원(상곡초 5),
김아인(경동초 3), 김윤(계남초 4), 김은유(개운초 5), 김지윤(학동초 3), 김하영(아현초 5),
노은찬(용강초 3), 문지원(숭인초 3), 박이세(용강초 5), 박준필(청계초 5), 백예준(송천초 3),
송소리(신현초 5), 신서진(미아초 4), 심소원(일원초 4), 안지우(대영초 5), 양시은(노량진초 5),
양시하(청담초 3), 양이솔(탑산초 4), 이우진(수락초 4), 이윤서(북성초 3), 이하진(홍제초 3),
이현서(북성초 5), 전윤주(번동초 4), 정지유(중대초 5), 최지온(한천초 5), 함지윤(버들초 3),
홍다은(중평초 4), 황나린(개운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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