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서울시청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시청사 ‘통통투어’ 프로그램에 어린이기자들이 참여해 궁금증을 풀어 보았다.
사계절 푸르른 수직정원
6층 라운지에서 보는 ‘서울비전 2030’
수직정원 보고 해치 만나며 서울시청 곳곳을 누벼요
어린이기자들은 서울시청 1층에 있는 시청사 모형 앞에 모여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통통투어를 시작했다. 1층에는 시민의 행정 업무를 처리해 주는 민원실,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상영되는 ‘미디어월’, 로봇 팔이 음료를 만들고 인사까지 하는 로봇 카페가 있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푸르른 식물이 지상 7층 높이로 이어진 수직정원이었다. 시청사 건물은 냉난방 에너지의 60%가 재생 에너지로 운영된다는 사실도 인상적이었다. 2층 포토존에서 서울의 상징인 해치와 친구들 이야기를 듣고, 4층에서 서울의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 조형물을 본 후, 시장실이 있는 6층 라운지도 둘러보았다. 9층 하늘광장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광장을 내려다보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다. 나머지 공간은 공무원의 사무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서울 마이 소울’ 조형물 앞에서 찰칵
옛 서울시청사에서 느끼는 100년의 역사
시청사와 연결된 서울도서관은 1926년 일제 강점기 때 경성부청사로 건립되어 광복 이후부터는 서울시청사로 사용된 건물이다. 2012년 신청사가 건립되면서 도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어린이기자들은 서울도서관에서 옛 시장실, 서울기록 문화관을 둘러보았다.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건물이 지금까지 보존돼 활용된다는 것이 신기했다. 도서관 5층 하늘뜰에 가면 경복궁, 남산서울타워, 숭례문 등을 볼 수 있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본 느낌이었다. 서울도서관을 본 후, 어린이기자들은 서울시청 지하에 있는 군기시유적전시실을 둘러보았다. 신청사 건설 공사 중 이곳이 조선 시대에 무기를 제작하는 관청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발굴한 각종 유물을 전시한 곳이다. 시청사 통통투어는 서울도보해설 관광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거나 당일 현장 투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
1호선 시청역 5번 출구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예약: 서울도보해설관광 누리집 (dobo.visitseoul.net)
서울도보해설관광 자세히 보기
서울도서관에 재현해 놓은 옛 시장실
강현우(명덕초 4), 김다인(보라매초 4), 김소원(상곡초 4), 김주아(영도초 5), 김주아(서래초 5), 남서준(오금초 4),
남소민(길원초 4), 남지윤(양재초 4), 문채린(소의초 3), 박단희(금북초 4), 박세아(경인초 3), 박재홍(안산초 5),
박지후(경인초 5), 박한나(월촌초 6), 서하언(우촌초 4), 송승규(성북초 4), 송인휴(신동초 5), 신예진(신중초 5),
이로건(진관초 3), 이예준(영도초 5), 이윤슬(창원초 3), 임유나(위례별초 6), 장재준(안산초 5), 정시연(신내초 5),
정유찬(영원초 3), 주아린(세륜초 6), 최휘(연촌초 3), 홍준서(어울초 5), 홍지우(신동초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