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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 공예 목걸이 만들었어요
북촌전통공예체험관

서울 탐구생활 2023-09 692 공유하기

한옥에서 전통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
해치스 기자단이 다녀왔다. 칠보 공예, 매듭, 한지, 염색, 목공예 등을
배울 수 있는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을 소개한다.

사진_ 서울한옥포털

일곱 가지 보물과 같은 색상 ‘칠보’ 공예에 도전!

“여기가 서울이에요? 조선 시대로 간 것 같아요.”

북촌전통공예체험관으로 향하는 길에 북촌의 골목길과 돌담, 기와지붕을 본 어린이기자들은 서울 속 옛 분위기에 취했다. 북촌은 옛 고위 관리직이 머물던 동네로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현재 북촌에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다.

한국 전통 공예를 체험할 수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어린이기자들이 칠보 공예를 배워 보았다. 칠보 공예는 금, 은, 구리, 유리 등의 표면 위에 그림을 그리고 유약을 올려 가마에 구워 내는 예술이다. 부식을 막고 견고해지는 이 과정을 거치면 마침내 일곱 가지 보물과 같은색상이 나는 ‘칠보’가 완성된다. 조선 시대 귀족들을 위한 노리 개나 가락지 등 장신구에 이 칠보 기법이 사용됐고, 현재는 장신구를 넘어 나무와 그릇, 인테리어 분야에도 활용되고 있다.

천년을 가는 아름다움을 느껴 보아요!

어린이기자들은 동판 위에 오방색의 유약 중 원하는 색으로 배경색을 칠한 후, 핀셋으로 유약 알갱이를 군데군데 올렸다. 물 을 살짝 묻혀 올리면 굴러떨어지지 않고 잘 달라붙었다. 색칠한 동판을 760도로 예열된 전기 가마에 넣고 1분을 기다리자 벌겋게 달아오른 칠보가 나왔다. 그리고 전기 가마에 달궈진 동판을 찬물에 넣고 식혔더니 유약 알갱이가 녹으며 바탕색과 섞여 신비한 빛을 띠었다. 굽기 전후의 색깔이 오묘하게 달라 더욱 매력적이었다. 완성된 동판에 미리 뚫어둔 구멍 사이로 가죽끈을 넣어 묶자 목걸이가 완성됐다. 천년의 세월을 변치 않는다는 칠보 공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신청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

찾아가는 길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문의: 741-2148)

칠보 공예에 도전!

준비물: 오방색 유약, 동판, 막대, 핀셋, 물

① 막대로 유약을 떠서 동판 위에 배경색을 칠한다.

② 핀셋으로 유약 알갱이를 올린다.

③ 가마에 넣어 1분간 구워 주고, 찬물에 식힌다.

④ 동판 구멍에 끈을 넣어 묶으면 목걸이 완성!

칠보 공예가 궁금해요!

오방색인 동, 서, 남, 북, 중앙은 각각 어느 색깔을 의미하나요?

오방색은 음양오행 사상에 따른 방위를 상징해요. 동은 파랑, 서는 흰색, 남은 빨강, 북은 검정,가운데는 노란색을 의미해요.

오늘 만든 목걸이가 깨지면 다시 고칠 수 있나요?

칠보 공예는 쉽게 깨지지 않아요. 하지만 큰 충격을 받으면 깨질 수 있어요. 이때는 유약을 다시 발라서 구워 주면 깔끔하게 수리돼요.

북촌을 찾는 외국인들은 칠보 공예에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외국인을 위한 K-한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외국인들은 칠보 공예품을 가마에 넣었다가 뺄 때 유약의 색이 변하는 걸 보고 많이 신기해해요.

답변 : 성소윤(와이공방 작가)

탐방 취재 및 기사 작성에 참여한 어린이기자

김가은(보라매초 4), 김민준(염리초 6), 김서원(은정초 3), 김가빈(고일초 5), 김효린(보라매초 6), 노아영(신석초 6), 박가온(명덕초 5), 배솔하(목동초 4), 박다혜(내발산초 6), 이채은(문래초 5), 이혜원(마장초 5), 정예서(석계초 4), 정은호(자운초 5), 지예서(선사초 4), 황선유(영문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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