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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산의 다양한 매력을 즐겨요

현장 속으로 2022-11 865 공유하기

서울은 어느 곳에서나 산이 보일 정도로 산이 많은 도시다.
가장 높은 봉우리가 300m 이상인 산이 10개가 넘는다.
서울 사람들을 따뜻하게 품어 주는 서울 산의 매력에 빠져 보자.

그림 속 산을 보고 싶다면?

인왕제색도(출처: 문화재청)인왕제색도(출처: 문화재청)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이 한여름 소나기가 지나간 뒤 인왕산을 묵직한 필체와 대담한 배치로 그린 ‘인왕제색도’. 이 그림 속 실제 산이 궁금하다면 인왕산(338m) 정상 아래편 매바위와 치마바위를 찾으면 된다.

54년 만에 개방한 북악산 등산로 가 볼까?

북악산 등산로는 1968년 북한 특수부대가 침투한 이후 폐쇄됐다가 2020년 북악산 한양도성 북측 탐방로가 열렸다. 이어서 올해 4월에 남측 탐방로도 개방됐다. 청와대에서 삼청동 방향 3㎞의 구간으로 삼청안내소에서 출발하면 된다.

서울을 한눈에! 서울에서 제일 높은 산은?

북한산의 높이는 837m로 서울 산 중에 제일 높다. 서울 북부와 경기도 일대를 품은 북한산은 넓은 면적만큼 오를 수 있는 등산 코스도 다양하다. ‘백운대 코스’는 백운대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가장 빠른 코스로 사방이 뻥 뚫린 정상에서 서울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위인의 동상이 많은 산은?

서울을 대표하는 산인 남산(265m)은 케이블카를 타거나 남산둘레길을 걷는 사람들로 늘 붐빈다. 드라마에 많이 나와서 서울을 찾는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남산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앞에 세워진 안중근 동상을 비롯해 백범 김구, 퇴계 이황, 유관순, 다산 정약용 등 10개의 동상을 볼 수 있어 역사 산책길로도 의미가 있다.

등산은 처음이지? 초보자도 쉽게 오르는 산은?

사진: 서대문구사진: 서대문구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은 고도 296m의 나지막한 산으로 등산 초보자도 걷기 좋다.특히 ‘안산자락길’로 알려진 메타세쿼이어 길은 산책하듯 오를 수 있다. 서대문구청에서 정상인 봉수대를 지나 서대문독립공원까지 1시간 30분이면 잠깐의 숲속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산에 오를 때 꼭 지켜 주세요!

땀이 많이 나니 얇은 옷 여러 개를 껴입어서 체온을 조절해요.

바위산이 많으니 충격을 흡수하는 두툼한 양말과 등산화를 신어요.

일몰 전에 산에서 내려와야 해요.

사고에 대비해 스마트폰용 119신고 앱을 설치해 사용법을 익혀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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