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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 서울의 분수

생각이 쑥쑥 2022-07 658 공유하기

코로나19로 잠시 멈추었던 분수를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보고 있으면 시원해지고 스트레스도 잠시 잊는
서울 곳곳의 분수에 대해 알아보자.사진 서울사랑,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재활용한 물의 변신!

여의도 물빛광장분수

여의도 물빛광장분수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는 여의도 물빛광장분수는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이용한 자원 재활용 시설이다. 지하철 공사를 하며 발견한 지하수를 한강 쪽으로 흐르도록 설계하여 만들어진 분수다.

바닥분수에서 놀 때 꼭 지켜 주세요 • 수압이 강하기 때문에 물이 올라오는 구멍에 서 있지 않기 • 체온이 낮아질 수 있으니 너무 오래 놀지 않기 • 물놀이 후 흐르는 물로 씻기

기네스북에 오른

한강 분수가 있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는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 분수로 2008년 기네스북에 올랐다. 다리 길이는 1,140m이며, 수중펌프로 끌어올린 한강물을 380개의 분출장치에서 뿜어낸다. 한강물을 약 20m 아래로 떨어뜨리는데 물의 양이 분당 190t에 달한다.


분수에서 연못으로

분수의 변신은 무죄

난지한강공원 거울분수

난지한강공원 거울분수는 12,300㎡ 규모의 바닥 분수로, 최고 높이 30m, 분출장치와 조명을 활용한 10여 가지의 분수를 연출한다. 대부분의 분수는 겨울에는 동파 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지하지만 난지한강공원 거울분수는 겨울에도 수심 3cm 깊이로 물을 채워 거울연못으로 활용한다.


비행기 소음

소리분수와 만나다

서서울호수공원

양천구 서서울호수공원 상공은 김포공항을 오가는 항로가 있어서 비행기 소음이 골칫거리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행기가 지나갈 때마다 소음을 센서로 감지해 작동하는 소리분수를 만들었다. 이곳에 가면 비행기가 뜨는 하늘을 쳐다보며 분수가 나오길 기다리게 된다.


분수에서 영화 보기

뚝섬한강공원 물보라극장

뚝섬한강공원 물보라극장

7~8월 주말 저녁, 뚝섬한강공원에 가면 한강 물위에 설치한 워터스크린을 통해 감성 넘치는 영화,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워터스크린의 원리는 무엇일까? 빛은 물을 만나면 산란(반사)하면서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성질을 갖고 있는데, 분수가 뿜어내는 물방울에 빛이 영화관 스크린처럼 반사되어 보이는 것이다.


음악에 맞춰 춤추는

분수의 원리

뚝섬한강공원 물보라극장

분수의 기본 원리는 위를 향해 쏘는 장난감 물총과 비슷하다. 물을 분출한 후 물탱크에 저장하고 약품으로 소독하여 수중 모터를 통해 다시 밖으로 분출하는 구조다. 음악분수는 어떻게 연출을 할까? 분수의 분출구와 조명을 조절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행하면 음악에 맞춰 물줄기와 빛이 변하는 것이다.


어린이기자가 취재한 더 많은 서울의 분수가 궁금하다면?

https://kids.seoul.go.kr/article/articleView.do?p_articleSn=802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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