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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의 꿈, 현실이 되다
어서 와~ 자율주행차는 처음이지?

서울 탐구생활 2022-03 627 공유하기

상암동의 자율주행차, 강남구를 달리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청계천을 다니는 도심순환형 자율주행버스 등 새롭게 탈바꿈할 서울의 교통에 대해 알아보자.

상암동 자율주행차에는 안전요원이 동승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요.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운전사가 직접 운전해요.

우리 곁에 성큼, 미래 자동차에 타 볼까?

자율주행차를 직접 타 보면 어떤 느낌일까? 차량이 스스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하다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인 상암동을 찾아보자. 차량을 부르려면 먼저 서울 자율주행 전용 앱인 ‘TAP!’을 내려받아야 한다. 노선은 2가지로,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아파트 단지, 인근 사무실 지역을 달린다.
이용료는 이동 거리에 상관없이 2천 원이고, 서울 도심 일반 도로 기준인 시속 50km를 유지하며 달린다. 자율주행차는 교통신호를 철저히 지킬 뿐 아니라 차선 변경도 알아서 한다. 차량 내부에는 모니터가 있어 달리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상암동 서울자율차상암동 서울자율차

강남권 누비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강남에서는 이르면 상반기에 ‘로보택시’가 등장할 예정이다. 원하는 곳에서 승·하차할 수 있고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다. 상암동 자율주행차는 노선이 정해진 것에 반해 로보택시는 강남권역을 자유로이 운행한다.

청계천에 자율주행버스 등장

청계천을 누빌 무료 자율주행버스가 오는 5월 운행을 앞두고 있다. 우리나라 기술로 제작됐고, 청계광장부터 청계5가까지 4.8km를 왕복한다. 주변에 있는 덕수궁, 경복궁, 창경궁, 광장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으니 새로운 체험에 도전해 보자.

자율주행 단계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자율주행차는 위성위치파악시스템(GPS)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변 교통 상황을 인지하고 가장 이상적인 경로를 판단한 후 안전하게 운행하는 똑똑한 자동차예요.

운전자 보조
방향, 속도 등을 알아서 제어! 운전자는 운전대에 손을 대고 있어요.

부분 자동화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차 스스로 방향, 속도를 제어해요.

조건부 자동화
스스로 추월하며 사고를 예측하고 피해서 운전해요.

고도 자동화
위험한 상황에서도 알아서 안전하게 운전해요.

완전 자동화
완전한 자율주행모드로 안전하게 운전해요.

어린이기자가 자율주행차를 타 보았어요!

자율주행차를 타 보고 싶어서 마포구 상암동에 가 보았다. ‘TAP!’이라는 앱을 내려 받으니 자율차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승용차형 자율차 안에는 안전을 위해 운전사가 있었다. 3단계 자율주행이라서 어린이보호구역과 같은 곳에서는 현행법상 사람이 직접 운전한다고 한다. 자율주행 시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운전대가 미세하게 떨렸고, 자율주행차는 신호위반을 못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차량의 천장에 센서가 있어서 가까운 곳에 있는 신호등과 연결해 신호가 언제 바뀌는지 미리 알 수 있다고 한다. 또 차량이 갑자기 움직였을 때 놀라지 않도록 스피커에서 “우회전 합니다” 등의 소리가 흘러나왔다. 자율주행차는 사람이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서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편안해서 놀랐다.

윤서이(금양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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