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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탈출하며 배우는 재난대처법
목동재난체험관

서울 탐구생활 2020-12 524 공유하기

지진, 화재, 폭염, 홍수 등 재난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재난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하고 대처 방법을 익히는
목동재난체험관에 어린이기자들이 다녀왔다.

방 탈출하며 배우는 재난대처법 목동재난체험관

직접 체험한 안전수칙은 잊어버리지 않아요

어린이기자들이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목동재난체험관을 방문했다. 체험관 1층에서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빗물저류배수시설 홍보관을 둘러보고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안전체험을 해보았다. 디지털 안전체험은 화면을 터치해 퀴즈를 풀며 재난안전 지식을 얻는 키오스크 형태로 되어 있다.

재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빨리 대피하기, “도와주세요!”라고 크게 소리치기, 생활안전, 응급처치 등 원하는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또 건물에 불이 났을 때 내려오는 방화셔터의 무게를 느껴 보았는데 생각보다 무거웠다. 실제 상황에서 방화셔터가 닫히면 당황해서 못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때 침착하게 방화셔터의 옆문을 몸으로 힘껏 밀고 탈출하면 된다. 실제처럼 체험하고 대처방법을 익혀둬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재난 상황 빨리 대피하기 체험 재난 상황 빨리 대피하기 체험

방탈출 게임으로 재난대처법 배워요

체험관 2층은 ‘재난 방 탈출’ 체험 공간이다. 홍수·태풍, 지진, 화재, 폭염·가뭄 등 방마다 마련된 미션을 통과해 번호를 알게 되면 방을 탈출하는 방식이다. 미션 코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상황에 맞는 판단이 필요하다.

홍수·태풍 방에선 전기에 감전되지 않도록 누전 차단기를 찾아 내리고, 지진 체험 방에서는 전봇대가 있는 곳을 벗어나 높은 지대로 가야 한다. 화재 방에서는 레이저가 나오는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꺼 보고 건물의 피난 동선을 확인해 보았다. 폭염·가뭄 방에선 그늘로 몸을 피하고 식물에 물을 주어 미션을 해결한 후 방을 탈출했다.

재난 방 탈출 체험 재난 방 탈출 체험

목동재난체험관에는 자연 재난을 VR로 체험하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 아쉽게도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었다.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찾아올 수 있으니 대처 방법을 알아 두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찾아가는 길 : 5호선 오목교역 3번 출구

문의 : 2655-2088 누리집(mokdongdstc.com)

건물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방법

재난 방 탈출 체험 “불이야!”라고 크게 외친다.

화재경보 비상벨을 누른다. 화재경보 비상벨을 누른다.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낮은 자세로 신속하게 대피한다.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낮은 자세로 신속하게 대피한다.

탐방취재 및 기사 작성에 참여한 어린이기자

김가현(가재울초 5), 김경민(계남초 6), 김서진(길동초 5), 김하람(송천초 4), 박효나(봉은초 6), 변초은(서강초 6), 손서진(돈암초 5), 신승우(고일초 3), 오수빈(양원초 6), 이수빈(송화초 3), 이시우(종암초 4), 이예원(리라초 4), 이윤아(고원초 5), 이진경(대곡초 5), 이초은(신서초 5), 정현후(원명초 3), 조가인(서강초 4), 조윤찬(개운초 3), 조정원(선곡초 5)

※ 취재는 코로나19 1단계일 때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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