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기 서!
- 저 버스를 좀 따라가 주세요.
- 오호~ 추격전!
- 어? 저게 바로 버스 삼색등이군요.
- 버스 삼색등이요?
- 그동안은 중앙버스전용차로 교차로에 설치된 버스전용신호등이 일반 신호등하고 구분이 잘 되지 않아서 버스가 좌회전하는 차량과 충돌할 위험도 있었지요. 보행자 안전도 문제였고.
- 그리고 버스전용이라고 표지판만 붙여놔서 밤에는 잘 안 보이고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들은 혼란스웠다고 하더군요.
- 버스 삼색등은 저렇게 버스 모양으로 불이 들어오니까, 누구나 알기 쉽겠군요.
- 꼭 잡아요~
- 아~ 어디로 갔지?
- 걱정마세요! 경감님! 저길 보세요!
- 그렇습니다. 통합 스마트폴이지요.
- 가로등, 신호등 등 도로 곳곳에 설치된 도로 곳곳에 설치된 도로 시설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무료 공공 와이파이, 지능형 CCTV 같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폴'이 올 연말까지 서울시내 6곳, 총 26개로 확대된답니다.
- 우리 조수가 벌써 CCTV를 확인하러 갔습니다.
- 저쪽이에요!
- 저기닷!
- 위험하오니 신속히 인도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오호! 이게 바로 스마트 횡단보도군!
- 횡단보도 집중조명, 차량번호 자동인식, 음성안내, 바닥신호등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횡단보도지!
- 저기 신호를 어긴 자동차 번호가 뜨는구나!
- 맞아요! 스마트 횡단보도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한 원격제어, 빅데이터 분석, 교통관련 데이터 자동 수집과 상시 모니터링, 정보통신기술, 사물인터넷 들의 첨단기술을 포함하고 있지요.
- 놀랍네요!
- 오늘도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