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밥기자입니다. ^_^
요즘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음식이 많이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길거리 푸드트럭이나 포장마차에서 파는 - 한국인에게 친구같은 소울푸드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서울시가 광화문에 연 K-푸드 페스티벌인 '넉넉'에 다녀왔습니다. 함께 현장을 둘러보시죠. ^^
광화문광장 옆의 세종로공원에서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눈비가 개고 나서 막 개장한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바로 주문을 시작하였는데요.
한식에 낯설 수 있는 외국인, 어린이들도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통한식과 퓨전한식 등을 우리 땅에서 자란 식재료로 만들어 판매하여 모든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음식점은 여러 개의 푸드트럭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참여 푸트트럭은 핫도그, 떡볶이, 츄러스, 보쌈, 부추전, 젤라또, 카페, 닭강정 바베큐, 떡갈비 등으로 식사가 될 수 있는 음식부터 디저트까지 메뉴는 다양하였습니다.
'넉넉'의 행사운영장 약도를 보면 식음할 수 있는 공간과 주변 안내가 잘 나와있는데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장소, 서서 스탠팅으로 간단히 먹는 장소도 있고, 화장실이나 의료실에 대한 안내도 있었습니다. 또 공연무대가 있어서, 한식도 즐기고 기회가 되면 공연도 함께 볼 수 있으니 일정을 알아보고 찾아보세요.
종합안내소 건물에는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실과 기념품과 인형을 살 수 있는 전시실, 키오스크 등이 있는데요. 미아보호소, 분실물 접수와 습득 장소 등의 기능도 합니다. 주문은 직접 푸드트럭에서도 가능하고, 중앙에 있는 종합안내소의 키오스크를 통한 통합주문도 가능합니다.
영밥기자도 배가 출출하여 푸드트럭에서 직접 메뉴 하나를 주문하여 먹어보았는데요. 우리 땅에서 난 쌀로 만든 우리쌀핫도그와 소떡소떡 꼬치도 무척 맛이 좋았습니다. 주변 테이블에 앉은 외국인들은 된장 닭꼬치와 오미자에이드를 즐기기도 하고, 김치전-백김치전과 불고기와 갈비토핑 한국식피자를 즐기는 가족들도 눈에 띄였습니다. ^^
다 먹은 용기를 어떻게 해야하나 두리번거렸더니, 안내요원분들이 분리배출을 도와주셨는데요.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행사이기에 친환경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분리배출을 하고 있었습니다.
'넉넉'의 이런 모습처럼 사람들이 잊지 않고 환경을 지키는 모습에 동참하면 좋겠습니다.
배도 부르고 분리배출도 하였으니, 포토월과 포토존에서 해치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산책을 하였습니다. 저녁이 되면 야경은 더욱 멋진데요. 밤에는 조명이 켜져 있어서 마치 주막이나 잔치집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더욱더 페스티벌의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욱더 추워지기 전에 광화문 광장에 한국인의 소울푸드를 즐기러 오세요. ^^
지금까지 영밥기자였습니다. ^^
* <한식맛잔치 넉넉> 운영정보
1. 운영시간: 매주 목~일 15:00-20:00
2. 운영기간: -25년 5월까지 운영
3. 교통: 광화문역 1, 8번 출구, 경복궁역 6번 출구 근처
4. 서울특별시 운영, 다회용기 사용 및 재활용 원칙
*사진출처: 영밥기자 및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