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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태릉에 가보았습니다!

erica 2024-04-15 201 공유하기 7

안녕하세요 erica 기자입니다!

저는 지난해부터 활동해서 현재 2년차 기자이고, 이번 연도 첫 기사를 쓰게 되었네요.


여러분은 벚꽃 구경 다녀오셨나요?

저는 안타깝게도 때를 놓쳐 벚꽃을 잘 보지 못했어요..



저는 대신 태릉에 다녀왔답니다!

태릉은 조선시대 왕의 아내인 문정왕후의 능입니다.



태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난생처음 보는 문화유산이라 기대가 되었습니다.



입장권을 구매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는 무료, 어른은 1000원인데요.

노원구민이거나 한복을 착용하면 50% 할인이나 무료까지 된다고 하니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표를 뜯고 입장해 보겠습니다.



경치가 정말 좋지 않나요?

바로 능이 있는 게 아니고 조금 떨어져 있었는데 산책 삼아 걷기 좋았습니다.

전래동화에 나올 듯한 숲속을 걷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조금 더 걷다보니 홍살문이 보입니다.

홍살문은 붉은 기둥으로 이루어진 문인데요.

여기서부터 태릉이 펼쳐집니다.



왼쪽 길은 제를 지내러가는 향로, 오른쪽 길은 임금이 다니던 어로입니다.

그런데 왜 임금이 다니는 어로보다 향로가 조금 더 위로 올라와 있는 걸까요?


길을 향해 쭉 가다 보면 기와로 된 붉은 건물이 보이는데요.

이 곳은 제사를 지내는 정자각이라는 곳입니다.

정자각에서는 제사상을 차리고 제를 올린다고 하네요.



능을 보기 전 표석을 먼저 살펴보았는데요.

저도 여러분께 문정왕후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문정왕후 윤씨는 중종의 세번째 부인인데요.

중종과 문정왕후 사이에는 아들 명종이 있었습니다.

중종은 다른 부인이 낳은 아들인 인종에게 왕위를 넘기고 죽지만, 인종마저 명종에게 왕위를 넘기고 일찍 죽어버립니다.

하지만 명종은 너무 어려서 어머니인 문정왕후가 왕 대신 나랏일을 하는 수렴청정을 하게 되는데요.

유교 중심이던 조선에 불교를 장려하는 등의 일을 했다고 합니다.



이 무덤이 바로 문정왕후의 능입니다.

능 주위를 석호, 석양, 석마, 문석인, 무석인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정말 웅장하고 멋진 무덤인 것 같네요.



저는 이렇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태릉에 다녀왔는데요.

숲길을 걷는 것도 재미있었고 왕릉을 실제로 볼 수 있어 신기했습니다.

선선한 날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사진 출처: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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